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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 "퇴직 교원 후배에게 교육의 푯대 이정표이자 교과서"

-경기도교육청, 퇴직 교원 1,419명에 훈·포장 및 표창장 수여-

경기도교육청, 퇴직 교원 1,419명에 훈·포장 및 표창장 수여

 

 

경기도교육청이 8월 31일자로 퇴직하는 교원 1,419명에게 훈장과 포장, 그리고 표창장을 수여하는 전수식을 열고 그들의 헌신과 공로를 기렸다.

 

이번 전수식은 28일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에서 열렸으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김진수 제1부교육감, 김송미 제2부교육감, 그리고 퇴직 교원 가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경기교원심포니오케스트라의 축하 연주로 시작해, 훈·포장 수상자 대표의 소감 발표와 퇴직 교원들을 위한 영상 시청이 이어졌다. 임태희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퇴직 교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그들의 공로를 치하했다.

 

 

임 교육감은 "오늘의 교직 사회가 있기까지 이 자리에 계신 선배 교원들의 희생과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후배 교원들이 보람과 기쁨을 느끼며 더 좋은 교직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퇴직 교원들이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퇴직 후에도 교육에 대한 열정은 계속될 것이며, 이를 위해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수식에서는 황조근정훈장 146명, 홍조근정훈장 159명, 녹조근정훈장 276명, 옥조근정훈장 460명, 근정포장 193명, 대통령표창 53명, 국무총리표창 46명, 그리고 교육부장관표창 8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수식장에는 퇴직 교원들과 그 가족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훈·포장과 표창장을 받은 이들이 그 순간을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임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30~40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는 여러분은 후배 교원들에게 푯대이자 이정표가 되는, 교과서 같은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청에 좋은 의견을 제시하고 후배 교원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전수식은 퇴직 교원들의 오랜 헌신과 노고를 기리는 자리로, 참석자들 모두가 교육 현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끼며 마무리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같은 행사를 통해 교직 사회에 대한 존중과 감사를 표현하고, 퇴직 교원들이 평생을 바친 교육에 대한 자긍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