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국립어린이과학관(관장 조남준)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8월 15일(목)부터 8월 18일(일)까지 4일간 「2024 여름방학 과학문화축제 '지구를 지키는 의병'」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광복절의 참 의미와 나라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힘써왔던 의병들을 기억하기 위한'의병훈련 캠프','지구를 지키는 의병 사진무대(포토존)'등 광복절을 기념하는 프로그램과 과학관에서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목표로 다양한 놀이형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환경을 지키기 위해 재활용품(페트병)을 활용한 '나만의 물총 만들기'체험과 물총 대결을 펼쳐보는 'Sci & Joy 물폭탄(워터밤)', 지구 환경 보호와 물의 순환과 상태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원리를 배워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우리 어린이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의병훈련 캠프'는 국립어린이과학관 1층 및 과학극장 길마루(로비)에서 진행되며, 지구를 지키는 의병이 되기 위한 4가지의 훈련 과정(순발력, 집중력, 협동심, 암호 풀이)을 참여한 후 훈련 수료를 인증하는'훈련병 계급장'을 받을 수 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지구를 지키는 의병 사진무대(포토존)은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내가 직접 그려보는 태극기 체험 등을 통해 만든 결과물을 가지고, 관내 비치된 유관순 열사,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사진무대(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세 번째 프로그램인 '나만의 물총 만들기'체험은 국립어린이과학관 3층 야외 과학광장에서 진행되며,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페트병을 활용해 내가 직접 물총을 만들어 본다. 자원 재활용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프로그램 참여자는 500ml 페트병을 직접 준비해야 한다. 일일 선착순 총 150명(1회 50명) 체험으로 진행되며, 물총 제작 도구는 과학관에서 배부한다. 또한 '나만의 물총 만들기'프로그램 참여자는'Sci & Joy 물폭탄(워터밤)'행사에도 참여하여 물총놀이 및 단체별 대결 참여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지구 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은 '뭉게뭉게 페트병 구름 생성 실험'과 과학 거리 공연(사이언스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조남준 관장은'이번 2024 여름방학 과학문화축제는 여름 방학을 맞아 모든 세대가 함께 국립어린이과학관에 방문하여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싸워왔던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기억하는 뜻깊은 행사와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많은 관람객이 이번 행사를 통해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어린이과학관을 방문하는 모든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여, 각 프로그램별 선착순 현장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4 여름방학 과학문화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어린이과학관 누리집(www.cs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