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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선정 쾌거

130억 원 확보로 친환경 청정수소 순조로운 출발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영천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4년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은 음식물류 폐기물, 가축분뇨 등의 유기성 폐자원을 처리해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고질화 및 개질화를 통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은 2024년 1월 환경부에서 공모 안내를 했으며, 2월 공공 및 민간 부분으로 각각 신청을 받아 공모사업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했으며, 그간 영천시는 연초 인사이동 후 짧은 시간임에도 타 지자체보다도 발 빠르게 준비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본 사업은 총 사업비 130억(국비 91억, 도비 27억, 시비 12억)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청정수소 생산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며, 주요 설비로는 바이오가스 고질화 설비, 수소 개질설비, 수송시설(튜브트레일러) 등이며 향후 수소충전소(30억 원)까지 확대 추진할 예정임을 밝혔다.

 

현재 경상북도 내에는 바이오가스를 통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시설이 없어 영천시에서 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한다면 인접한 도내 수소충전소에 안정적인 수소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화석연료를 대체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함은 물론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가 정책 등과 연계되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안정적인 친환경 청정수소를 생산해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기여하겠다.”라며 “나아가 영천시가 친환경 수소에너지 보급을 통해 수소경제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 '디딤돌소득 지원가구 간담회'… “시민의 삶에 디딤돌 놓아 더 나은 내일 선사할 것“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14시 서울시복지재단(마포구 공덕동)에서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를 위한 서울시의 소득보장 복지실험 ‘디딤돌소득’을 지원받은 시민들을 만나 삶의 변화와 미래 준비계획을 청취하고 타 지자체와의 정책 공유 방안 등을 모색했다. 오 시장은 지난 8일 교육 사다리 ‘서울런 간담회’를 시작으로 9일 취업 사다리 ‘청년취업사관학교’에 이어 오늘 계층이동 사다리 ‘디딤돌소득 참여자’를 연이어 만나며 시정 철학이 담긴 주요정책을 점검하고 있다. ‘디딤돌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기준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소득 일정분을 채워주는 제도로,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下厚上薄)형이다. 특히 디딤돌소득은 소득과 재산 기준만으로 참여 가구를 선정하기 때문에 국가기초생활보장 등 기존 복지제도 수혜를 받지 못했던 저소득 가구들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소득 기준을 초과해도 수급 자격이 유지돼 근로의욕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설계됐다. 현재 서울시는 총 2,076가구에 디딤돌 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