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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이로운재단, <2014 성남 사회공헌 타운홀 미팅>

성남이로운재단, 2014 성남 사회공헌 타운홀 미팅


- 사회공헌을 주제로 열린 기업과 풀뿌리단체의 첫 맞선 같았던 행사.


지역재단(Community Foundation)의 사회공헌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화제


 


성남에서 기업 사회공헌(CSR/CSV)과 풀뿌리단체(NGO/NPO)가 한자리에 모이는 네트워크행사가 열려 화제다.


 


재단법인 성남이로운재단(이사장 장건)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11월 7일(금) 오후2시부터 오후 6시까지 4시간에 걸쳐 성남상공회의소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2014 성남 사회공헌 타운홀 미팅 : 성남시 기업 사회공헌(CSR/CSV)과 풀뿌리단체(NGO/NPO) 네트워크>라는 제목의 행사로 사회공헌에 이바지하는 성남시를 비롯한 지역의 공공기관, 공공기업, 기업,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과 NGO,NPO 풀뿌리단체를 초대해 Balancing공연, 주제강연, 사회공헌 사례발표, 그룹토론 등 순서로 펼쳐졌다.


 


행사는 성남이로운재단의 감사인 한대희 세무사의 사회로 시작하였다.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공익 거버넌스와 공유가치, 공익가치의 실현을 모색하는 지역재단(Community Foundation)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성남이로운재단이 공공기관, 공공기업, 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사회공헌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지역재단이 주최한 타운홀 미팅 첫 행사에 50개의 기업과 단체 등 100여명의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해주었다.


 


기업으로는 SPC행복재단, 한글과 컴퓨터, 대한송유관공사, 성남문화재단, 포스코 ICT, 농협 성남시 지부를 포함한 23개의 기업이 참가하였고, NGO 및 비영리단체는 성남환경운동연합, (사)푸른학교, (사)경원사회복지회, 기아대책 경기동부지부를 비롯해 28개 단체가 참가했다.


 


변남석 밸런싱 아티스트의 ‘중심잡기 공연’으로 참가자의 시선을 집중시키며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Balancing을 통해 기업과 풀뿌리단체가 사회공헌에 균형을 갖도록 하는 공연이었다.



장건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고기잡는 법’을 가르쳐 주던 시대에서 ‘고기 기르는 법’을 가르쳐 주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는 기부와 나눔 환경을 소개했다. 이번 성남이로운재단에서는 성남시에 소재한 기업들, 공공기관, 풀뿌리 NGO, NPO단체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아 ‘지역공동체 내에서 기부와 나눔의 상생’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인사말을 이었다.


 


그 어느 때보다도 기업의 사회공헌(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이 요구되는 시기에, 윤리경영으로 인한 기업의 공유가치창출(Creating Shared Value, CSV)은 지역경제와 국가경제에 큰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하였다. 공유가치창출(CSV)은 기업이 수익을 창출한 이후 사회공헌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활동 자체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면서 동시에 경제적 수익을 추구하는 새로운 경영전략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주제강연을 맡은 비케이 안(Bekay Ahn, 한국기부문화연구소 소장) 교수는 '지역 나눔 생태계에서 우리의 역할은?'이라는 주제로 유머러스하고 흥미로운 주제강연을 하였다. 기부와 모금의 역할은 돈을 통해서 마중물/지렛대/촉매제로서 기능을 하게 된다. 단순히 재화의 이동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기부 결과로 지역사회에 반향(impact)을 일으켜야한다고 하였다. 그러한 반향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지역사회투자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사회공헌 매칭 사례발표로 NH농협 성남시지부, 보바스기념병원과 더헤리티지, 사회적협동조합 문화숨, 성남환경운동연합, (사)푸른학교로 이어졌고, 앞서 주제강연을 했던 비케이 안 교수가 기업과 단체의 사례 발표에 대해 코멘트를 보충하는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기업과 단체의 진지한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잠시 휴식시간을 갖는 동안에도 대강당 바깥에 나온 참가자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고 명함을 주고 받으며 참가한 기업과 단체가 인사를 나누며 서로의 관심사와 프로그램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휴식시간을 마친 후에도 참가자들은 기업과 NGO와의 맞선 테이블에 마주 앉아 인사를 나누며 기업과 단체의 사회공헌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와 단체의 참석자들은 성남 지역에서 각자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지역과 사람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고, 나눔 생태계 속에서 더 나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비전들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성남이로운재단은 순수민간공익 지역재단으로 기부와 나눔이 단순히 자선사업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변화 시키는 허브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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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거리에서 일터로… 서울시,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자립 토대 놓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그냥 일자리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일자리’입니다” 서울시 동부병원 응급실 보조로 일하는 강 모 씨(65세)는 사업에 실패하고 가족과 헤어진 뒤로 노숙 생활을 하다가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재기에 성공했다. 강 씨는 그동안 받았던 따뜻한 응원과 지원을 되갚는단 마음으로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에 3년째 정기후원하고 있다.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2025년도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 지원에 들어간다. 시는 공동작업장, 공공일자리, 민간 일자리 등 올해 1,860개 일자리를 지원하고 신용회복, 직무역량 강화, 생애설계 컨설팅 등을 통해 단단한 자활·자립의 토대를 놓아준다는 계획이다.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는 초기에 일하는 습관과 의지 형성을 돕는 공동작업장에서 시작해 다음 단계인 공공일자리 시간제에서 전일제로, 최종적으로는 민간 일자리(경비·서비스직 등)로의 진입을 목표로 단계적 지원된다. 공동작업장에서는 쇼핑백 접기·장난감 조립 등 하루 4시간 내외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시간제 공공일자리로 넘어가면 하루 5시간 씩 환경 정비·급식 보조 등 근로 능력을 높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