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춘천 2.6℃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원주 3.7℃
  • 흐림수원 3.7℃
  • 청주 3.0℃
  • 대전 3.3℃
  • 포항 7.8℃
  • 흐림군산 4.7℃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창원 7.8℃
  • 광주 8.3℃
  • 부산 7.7℃
  • 목포 7.3℃
  • 여수 8.3℃
  • 흐림제주 10.7℃
  • 흐림천안 2.7℃
  • 흐림경주시 6.7℃
기상청 제공

성남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에게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 제공

새만금 행사 조기 종료로 실내 활동에 집중,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으로 풍성한 체험 완성

 

KSEN 김인효 기자 |

성남시 시장인 신상진은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하고 성남시에 머물고 있는 각국 잼버리 대원 506명에게 다양한 한국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각국 대원들은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실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핀란드, 리히텐슈타인, 영국 등 3개국 대원들은 9일부터 10일까지 중원청소년수련관 등 5곳의 청소년 수련관에서 전통공예, 전통놀이, 한국음식 만들기, 목공, 도예, 공예, K팝 댄스, VR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또한 핀란드, 스위스, 한국 대원들은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대광사에서 한국의 불교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템플 스테이를 진행했다.

 

전체 대원들은 성남아트센터와 성남시청에서 열린 성남시립예술단과 청년 프로 예술팀의 공연을 관람했다.

 

9일 오후에는 성남아트센터에서 국악단, 합창단, 소년소녀 합창단 등 3개 단의 합동공연을 1시간 동안 즐겼다. 10일 오후에는 성남시청에서 열린 청년 프로 예술 10개팀의 힙합과 재즈 공연을 관람하며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11일 오전에는 판교테크노밸리 워킹 투어를 통해 4차 산업 특별도시 성남을 체험했으며, 이어서 판교백화점에서 열리는 이벤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 공연을 관람한 후 12일에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잼버리 대원들이 성남에서 좋은 경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