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EN 황인규 기자 |
한국 국제협력단(KOICA)과 ESG/임팩트 투자기업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 이순열)가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케냐 등 국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협력을 시작했다.
한국사회투자는 '창의적 기술 솔루션(Creative Technology Solution) Seed 0 프로그램'의 주최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코이카 CTS Seed 0 창업 초기기업 사업화 교육 프로그램(기초, 심화)'에 참가할 팀을 8월 18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코이카 CTS Seed 0 창업 초기기업 사업화 교육 프로그램(기초, 심화)'은 혁신 기술을 활용해 개발도상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케냐의 국제 사회문제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 및 설립 7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보유하거나 CTS 프로그램 Seed 1 지원을 희망하는 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교육, 보건, 거버넌스, 물, 에너지, 기후 변화 등 총 12개 분야로 구성되며, 각 분야와 국가별 지원 계획 및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팀들의 Bedingungen을 고려하여, 프로그램은 기초 단계와 심화 단계로 구성되었다. 기초 단계에서는 3회에 걸쳐 총 150개 팀(각 회차당 50개 팀)을 모집할 계획이며, 참가 팀들은 CTS 프로그램 및 국제 개발협력과 관련된 강의를 비롯한 공적 개발원조(ODA) 사업에 대한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심화 단계에서는 15개 팀을 선택하여 심화 교육을 진행한다. 심화 교육은 1:1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팀별 사업 전략 및 모델 수립, 사업 계획 작성 컨설팅, 전문 분야 멘토링, 현지 사업 검증 및 네트워킹 등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코이카 CTS Seed 1 지원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 완료 후 최우수 팀은 차후 CTS Seed 1 지원 시 가점 혜택을 받을 뿐만 아니라 현지 조사 출장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팀은 8월 18일까지 한국사회투자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해당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이카 사업 전략파트너십본부 이사 홍석화는 "이번 코이카 CTS Seed 0 프로그램이 우리 창업기업의 혁신 아이디어와 개발협력의 결합으로 글로벌한 난제를 해결하는 혁신 기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플랫폼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국사회투자 대표 이순열은 "우리는 혁신 기술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제품 및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기 위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자 한다. 기초와 심화 프로그램으로 나눠진 구성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특화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