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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기업협의회와 제주유나이티드FC, 제주 스포츠 문화와 사회적 기업 활성화에 공동 노력

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기업협의회(이하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 고진석)와 제주유나이티드FC(이하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 구창용)가 서로의 손을 잡았다. 그들이 향하는 방향은 바로 제주도민의 스포츠 문화 증진과 제주의 사회적기업 활성화이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협약은 24일(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제주유나이티드의 홈경기 하프타임에 성사되었다. 이로 인해 제주도민과 제주지역의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류 활동과 제반 사업에 대한 협력이 본격화하게 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2025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 제주 유치 홍보 동참, 2023 제주사회적경제 한마당 공동 개최, 제주 사회적기업의 판매 홍보 및 판로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더불어, 제주 사회적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상호 시설물 사용 협조, 스포츠 문화 증진과 지역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상호 다각적 노력, 그리고 양 기관이 협력이 필요로 하는 다른 사항들도 함께 논의되었다.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와 제주유나이티드는 이미 5월 6일(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한 플리마켓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공동 노력의 확장이며, 향후 지역사회 공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 고진석 회장은 "제주도 유일 프로구단인 제주유나이티드FC의 승전을 기원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사회적기업의 인식 변화와 제품 홍보, 제주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을 함께하고자 한다."라고 말하였다. 덧붙여, "제주도민이 지금보다 더 스포츠를 사랑할 수 있도록 제주유나이티드와 협력하여 스포츠문화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강조하였다.

 

2012년 설립된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는 현재 60여 곳의 사회적기업을 회원사로 가입하고 있다. 이들은 착한소비를 활성화하고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호하며,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소셜미션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노력들이 스포츠를 통해 더욱 확대되고, 제주도민들이 스포츠와 사회적기업을 동시에 경험하게 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