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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마친 강성진 “도전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응웬안 기자 | 아시안컵을 마치고 돌아온 강성진은 1차 목표였던 우승은 이루지 못했지만, 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해 도전을 이어갈 수 있음에 만족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이 2023 AFC U-20 아시안컵 일정을 마치고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은 아시안컵 4강에 진출하며, 이번 대회 상위 4팀까지 주어지는 2023 FIFA U-20 월드컵 진출권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강성진(FC서울), 김용학(포르티모넨세),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 등 측면 공격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오른쪽 측면에서 뛰며 다양한 공격 기회를 창출했던 강성진은 5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대표팀의 4강 진출에 큰 힘이 됐다. 요르단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중앙선부터 혼자 볼을 잡고 드리블한 뒤 수비수 세 명을 제치고 슛하며 ‘원더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입국장에서 만난 강성진은 “작년부터 U-20 대표팀에 소집되면서 1년간 스페인 전지훈련을 비롯해 여러 준비 과정을 거쳤다. 그동안 코치진들이 잘 알려 주시고 이끌어 주신 덕분에 4강까지 올라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우승은 못 했지만, 4강 진출로 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해 기쁘다. 이번 대회에서 부족했던 점을 코치진들과 잘 준비해 월드컵까지 보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FC서울의 유스팀인 ‘오산중-오산고’를 거쳐 2022년 프로에 입단한 강성진은 올해 프로 2년차를 맞이한다. 그는 신인임에도 지난 시즌 프로에서 34경기에 출전하며 소속팀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강성진은 “새로 이적해 온 형들에게 아직 인사도 제대로 못 드렸다”고 운을 떼며 “특히 우리 팀에 새로 온 황의조 선배는 성인 대표팀에서 오랜 시간 뛰고 있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도 존경하는 선배이다. 하루빨리 만나 같이 축구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 저랑도 경기 스타일상 잘 맞을 것 같아 기대된다”며 대표팀에서의 활약처럼 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강성진은 5월에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도 표했다. 그는 “1차 목표였던 월드컵 티켓을 따내 우리의 도전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 월드컵은 축제의 현장인 만큼 코치진들과 잘 준비해서 많은 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토너먼트에서 최대한 높이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목표도 말했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