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9월 16호
‘감동’스토리로 공감하는 사회적기업
‘2013 소셜임팩 스토리텔링 경연대회’ 개최
신현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shj9903@ksen.co.kr
사회적기업을 통한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알리기 위한 <2013 소셜임팩 스토리텔링 경연대회>가 9월 10일 수원 화성행궁 파빌리온 국제행사장에서 개최되었다.
<2013 소셜임팩 스토리텔링 경연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재)사회적기업경기재단이 주관하며, 수원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DAUM, SK브로드밴드 등이 후원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사회적기업과 소셜 벤처기업이 소셜 미션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이야기로 풀어내 전달하는 TED형 경연대회이다.
이날 소셜임팩 스토리텔링 경연대회 행사에서 사회적기업 ‘리더’ 부문 경연에서 안성의료소비자협동조합, 실버연극단 토크앤플레이 등 3년차 이상 안정단계 사회적기업들이 성장한 과정과 향후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을 공개하였다.
‘챌린지’ 부문에서는 춤추는 헬렌켈러, 청년 음악그룹 언더그라운드 등 초기진입단계 사회적기업들의 창업 과정에 있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미담들이 소개되어 사회적 기업가로써, 또한 기업인으로서 어려운 과정을 극복하고 단단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스토리를 열거하여 박수를 받았다.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문심사위원 뿐만 아니라 청중평가단이 함께 심사에 참여하였다. 청중평가단은 (재)사회적기업경기재단 홈페이지 또는 온오프믹스를 통해 신청한 사람들을 선발하였으며, 전문심사위원의 점수와 합산하여 대회의 최종 순위를 결정하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재)사회적기업경기재단 황선희 이사장은 “우리나라 사회적기업, 소셜벤처의 생생한 창업스토리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가치가 보다 쉽게 국민들에게 전달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하며, “특히, 따뜻한 자본주의를 위한 사회적경제 기반 조성에 중앙정부, 지자체, 민간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이 협력, 참여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