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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愛 주소갖기 운동 전개로 인구감소추세에서 증가로 대변화 모색

 

한국사회적경제 고은석 기자 | 청도군 화양읍은 지난 22일 26개리 이장 및 새마을3단체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사랑 주소갖기 캠페인을 펼쳤으며, 23일에는 10호 이상 조성된 전원주택단지 9개 지역을 직접 찾아 주민 불편사항 청취 및 청도愛 주소갖기 운동과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청도군 화양읍은 11월 22일 기준 인구가 8,307명으로 7월말 8,258명 대비 49명 늘어나는 등 민선8기 제11대 김하수 군수 취임 이후 인구 추세가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서는 특이한 현상을 보여 ”청도의 중심 명품 관광지 고장으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들어 농촌인구의 감소와 전국적인 저출산 현상의 영향으로 인구감소 추세가 더욱 가속화 되고 있으며, 저출산으로 인해 대다수의 농촌지역이 인구소멸을 눈앞에 두고 있다. 청도군의 인구는 1965년 124,174명으로 최고조에 달했다가 2004년 47,678명으로 급감하고, 2022년 10월말 기준 인구는 41,544명이었다.


이에 화양읍은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인구를 늘리기 위하기 10월 말부터 전원주택단지와 공공기관, 관내 기업체 및 향우회에 서한문을 송부하고, 직접 방문하여 '청도愛 주소갖기운동'과 캠페인을 전개해 화양읍으로의 전입신고를 유도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감소추세에 있던 화양읍의 인구가 3개월간 관외 전입자수가 8월 82명, 9월 64명, 10월 62명, 11월 88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성과를 이끌어 내었고, 특히, 최근 11월 22일 인구(전출입포함)는 7월말 대비 49명이나 증가됐다.


화양읍은 인구 1만명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인구유입 홍보와 주요이동로 현수막게첨, 각종 행사시 현장 홍보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청도愛 주소갖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황선필 화양읍장은 “우리군은 고령인구 비율이 이미 39.3%를 초과했으며, 노인층은 점점 늘어나고 아이가 태어나지 않는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다양한 인구유입책 발굴이 절실한 실정이며, 이를 원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젊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는 일자리가 풍부한 살기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가야할 것이라며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인식개선 및 공감대를 형성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무엇보다도 실질적으로 지역에 거주하면서 주소전입을 하지 않은 분들을 하루빨리 주소이전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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