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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문제해결 모색” SK, ‘2022 울산포럼’ 개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SK그룹이 지역사회가 당면한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성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그룹 내 대표 지식경영,소통 플랫폼인 이천포럼의 첫 번째 외연 확대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자리다.

SK는 9월 26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ESG, 울산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2022 울산포럼을 개최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SK 구성원뿐 아니라 울산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SK가 올해로 6년째 개최해온 이천포럼의 경험과 지식을 지역사회로 나누기 위한 시도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SK이노베이션은 회사의 모태인 울산 지역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플랫폼으로써 그룹과 함께 울산포럼을 준비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얻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3월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를 방문해 '울산포럼의 주인공은 지역사회이며, 지역사회 이해관계자 중심의 포럼이 돼야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울산포럼은 지역사회와 연결 및 확장을 위해 SK와 울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고 울산시,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이 후원한다. 포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등 SK 구성원뿐 아니라 김두겸 울산광역시 시장, 김기환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이윤철 울산상의회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 등 정부,기관, 기업, 학계 등 다양한 울산지역 이해관계자가 참석한다.

울산포럼은 지역사회가 중심인만큼 △지역사회의 사회적 가치(SV) △그린(Green) 성장 두 세션으로 기조연설과 패널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사회 SV와 관련해서는 이용훈 UNIST 총장과 김재구 차기 한국경영학회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각각 '울산 청년 유출 현상 및 이해관계자의 협력 필요성'과 '생존과 성장을 위한 지역 기업의 SV 창출'에 대해 발표한다. 수도권과의 격차 심화, 일자리 감소, 사회안전망 부족 등 울산에서 고조되고 있는 지속 성장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자리다.

그린 성장 세션에서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울산 제조업의 그린 전환 필요성과 변화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홍종호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는 '탄소중립 시대의 도래와 제조업의 변화/혁신'에 대해 발표하고, 이후 패널 토의가 이어진다.

SK는 울산포럼이 SK그룹 내 최초의 지역포럼으로 이천포럼의 경험과 지식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시도라며, 울산지역의 사회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지혜를 모은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SK그룹 내 대표적 지식경영이자 소통 플랫폼인 이천포럼은 2017년 최 회장이 '기업이 서든데스 하지 않으려면 기술혁신과 사회 경제적 요구를 이해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통찰력을 키우는 토론장이 필요하다'고 제안해 시작됐다. 올해는 'SK의 ESG: 스토리를 넘어 실천으로'를 주제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개최됐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