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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년거버넌스 대선 특별기획 릴레이 토론회 [청년이 묻고 윤설열 캠프 장예찬 청년특보 답하다]

한국청년거버넌스 대선 특별기획 릴레이 토론회

[청년이 묻고 윤설열 캠프 장예찬 청년특보 답하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캠프 장예찬 청년특보는 “윤석열 정부가 탄생하면 당장 내일이라도 청년주거문제 해소를 위해 청년원가주택 30만호 건설 및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저녁 7시 장예찬 특보는 한국청년거버넌스 대선 특별기획 릴레이 토론회 ‘청년의 눈으로 후보를 검증한다 – 윤석열 후보편’ 실시간 비대면 토론회에 출연해 50여명의 청년들의 물음에 답하며 이같이 말했다.

시사평론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장 특보는 “청년세대들이 품고 있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킬 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부동산문제와 취업문제 등을 해소하는 능력이 있어야하고, 그에 따른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석열 후보의 부동산 정책과 공약사항에 대한 차영현 청년과 임준원 청년의 질의에 장 특보는 “청년임대주택은 평생 청년들에게 임대주택을 살라는 것과 다름 없는 나쁜 정책”이라고 표현하며, “윤 후보는 시세보다 저렴한 원가에 들어갈 수 있는 청년원가주택을 30만호 짓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 특보는 “신혼부부첫집주택 공약도 있는데,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선호할만한 지역에 주택공급을 한다면 실효성있는 공급정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혜연 청년은 “윤석열 후보가 홍준표 후보보다 20대 지지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장 특보는 “현실적이면서 실현가능성이 있는 청년정책을 내놓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청년들과의 스킨십에서 진정성 있는 모습과 태도를 윤 후보가 보여주고 있고, 국가정책을 만들어내는 주체로서 청년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장 특보는 “공정한 입시정책과 취업문제, 청년을 위한 정책추진과 그에 필요한 재원마련 등 전체적인 정책과 공약을 검토하고 있고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토론회에 참여한 청년들은 한국청년거버넌스 왁자지껄 토론회에서 그동안 다뤄왔던 청년들의 현안으로 꼽히고 있는 ‘저출산 문제’와 ‘니트 청년 문제’ 해소를 위한 방안, ‘주택담보대출 비율’ 등 다양한 질문과 정책제안 등도 이어졌다.

장 특보는 마무리발언을 통해 “자주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많이 만들어서 청년정치인들만 모이는 조직이 아니라 정치권 바깥에서 활동 중인 청년들도 함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조직이 되도록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들이 지지율로 보여주는 쓴소리를 엄중히 생각하면서 어떻게 해야 20대와 30대의 마음을 헤아리고 지지를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 다양한 청년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 사회를 맡은 곽재신 한국청년거버넌스 정책실장은 “청년의 문제에 대해 진솔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유력주자 캠프 구성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겨레 한국청년거버넌스 공보국장은 “청년문제의 당사자인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며 자유롭게 토론하는 비대면 왁자지껄 토론회는 이번 대선을 맞아 여야 주요후보들의 공약과 정책들을 검증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면서 “많은 청년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청년거버넌스 대선 특별기획 릴레이 왁자지껄 토론회는 지난 ▲9월30일 이낙연후보편 ▲10월7일 이재명후보편 ▲10월10일 저녁7시 윤석열후보편에 이어 ▲10월17일 오후4시 홍준표후보편이 진행될 예정이다.

 

황인규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