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이스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4월 17일 오후 3시 30분 인스파이어 1호점 비즈니스센터 회의실(서울 용산구)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청년 가구 기준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원가정을 나와 생활하는 청년 중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보장 단위인 개별가구로 인정받지 못해 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현실과 개선책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법령에서는 부모와 떨어져 사는 30대 미만인 자녀를 부모와 동일 가구로 간주하고 있어, 원가정을 나온 청년들은 생활이 어려워도 기초생활보장 급여 수급을 위한 개별가구로 인정받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스란 실장은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에 대한 정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말하면서, “올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서 청년 가구를 독립된 보장 단위로 인정하는 소득, 연령 등 기준을 검토하고 일부 지역에 모의 적용을 통해 실효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속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지현)과 한화호텔&리조트 설악(총지배인 전용진)은 4월 17일, 영랑호 잔디광장에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오뚝이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과 가족, 비장애인 등 1,000여 명이 모여 편견을 허물고 이해를 쌓는 소통과 공감의 발걸음을 함께 내디뎠다. 행사는 해오름 장애인 합창단의 감동적인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축사와 공동선서와 화합의 퍼포먼스를 통해 다시 일어서는 오뚝이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고, 3인 1조로 영랑호 둘레길 4km를 함께 걷는 순서가 이어졌다. 걷기대회 이후에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과 경품추첨,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어울림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는 한화호텔&리조트 설악을 비롯해 메이트힐, 글로벌심층수, 웰프라임미트, 그린유통, 윤진상사, 만천주유소, 새우아저씨, 북청닭강정, 예스닭강정 등 지역 기업들의 아낌없는 후원과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더해지며 더욱 뜻깊고 아름답게 마무리됐다. 속초시 관계자는 “오뚝이 걷기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재활을 위해 4월~11월까지 무안군스포츠파크 실내수영장에서 수중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주 2차례 운영되는 수중재활은 물리치료사의 지도 아래 12명이 재활에 참여하며, 장애인별 수중운동에 대한 수행능력을 진단하여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영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 2회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영재활운동’은 물을 이용한 재활운동의 하나로 수중운동과 재활을 결합한 것으로 참여자들은 물속에서 저항‧이완운동, 천천히걷기, 자유수영 등을 통해 체력을 높일 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스트레스 해소에 큰 역할을 한다. 박성남 관장은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산업진흥원, 청년 창업가 위한 ‘비즈니스 런치토크’ 성료 안양산업진흥원이 청년 창업가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제3회 비즈니스 융합 런치 토크’가 16일 피네푸드아카데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창업 초기 기업들이 꼭 알아야 할 세무·회계 지식 공유와 함께, 업종을 초월한 창업가 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점심시간을 활용한 소규모 특강 형태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특강은 이동현 세무사(법무법인 함께 대표)가 맡아 ‘창업자라면 꼭 알아야 할 세무회계의 기본’을 주제로 실전 사례 중심의 강연을 펼쳤다. 스타트업이 자주 실수하는 회계 처리나 절세 전략, 세무 신고 시 유의할 점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해 현장의 이해를 도왔다. 참석한 창업가들은 “실무에서 막막했던 부분이 명확해졌다”, “딱딱하지 않고 질문이 자유로운 분위기였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안양산업진흥원 조광희 원장은 “창업은 열정으로 시작되지만, 회계와 세무 같은 기초 체력이 뒷받침돼야 지속 가능하다”며 “진흥원이 창업가의 실질적인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안양산업진흥원은 청년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
안양시 만안구, 이륜차 불법행위 근절 나선다 – 유관기관 합동단속으로 교통안전 확보 총력 – 안양시 만안구가 교통안전을 해치는 이륜차 불법행위 근절에 나섰다. 구는 지난 15일 안양역 로터리 일대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이륜차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이륜차 소음 및 불법 개조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단속에는 만안구청을 비롯해 안양시청, 만안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합동 단속반은 현장에서 ▲소음 허용기준 초과 여부 ▲불법 구조변경 ▲미인증 부품 사용 등 안전기준 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였다. 이날 단속에서는 LED 등화장치 등 자동차 관리법 위반 사례 4건이 적발됐다. 적발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률에 따라 처분이 이뤄질 예정이다. 유한호 만안구청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이륜차 불법행위에 대해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며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안구는 앞으로도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단속을
안양시, 장애인의 날 ‘착한수레’ 무료 운행…교통약자 배려 앞장 안양시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 하루 동안 특별교통수단 ‘착한수레’ 전 차량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착한수레’는 휠체어 탑승 설비가 구비된 차량으로, 이동에 큰 불편을 겪는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이번 무료 운행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복지 증진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했다. 이날 착한수레를 이용하려면 안양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회원 중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1666-0420)로 20일 0시부터 자정까지 예약하면 된다. 시는 42대의 착한수레를 보유하고 있으며, 안양시 관내뿐 아니라 서울, 인천, 경기도 전역까지 운행이 가능하도록 배차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교통약자의 생활 반경을 넓히고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한 조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착한수레 무료 운행이 교통약자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이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오는 7월 비 휠체어 교통약
안양시, 간부공무원 대상 아동 권리 교육 실시…유니세프 인증 준비 박차 안양시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7일 오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간부공무원 124명을 대상으로 아동 권리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아동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아동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국제아동권리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의 이현주 아동권리교육 전문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아동과 권리에 대한 기본 이해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 대응방안 ▲아동권리가 침해될 수 있는 정책 사례 등이 포함됐다. 특히 간부공무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 권리 보장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안양시는 지난해 8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2월 25일 공식적으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했다. 현재 서면심의를 통과한 상태이며, 5월 중 대면심의를 거쳐 인증 여부가 오는 6월 발표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정책을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추진하고, 아이들과 함께 꿈꾸는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간부공무원 교육에 이어 30일에는 안양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시의원을 대
경기도교육청, 2025 경기도교육연구회 861개 선정…현장 중심 ‘프로슈머’ 교원 확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 현장의 자발적 연구문화를 조성하고 미래 교육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2025 경기도교육연구회’ 861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교육연구회는 도 단위 184개(재지정 60개, 신규 86개, 정책실행 38개)와 지역단위 및 디지털 기반 677개로 구성되며, 교원이 직접 교육 현안을 연구하고 경기교육 정책 실행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교육청은 연구회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운영비와 워크숍, 연구회 간 네트워크 구축, 연구 결과 공유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수원과 의정부에서 16~17일 양일간 3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해 연구회 운영 사례와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오찬숙 디지털인재국장은 “교육연구회는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현장 중심의 교육 개선 동력”이라며, “교원이 ‘프로슈머’로서 콘텐츠 생산과 교육 품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교육연구회가 생산한 콘텐츠를 하이러닝, 하이코칭과 연계하여 경기교육의 실질적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