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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가는 무엇이 다른가

사회적기업가는 무엇이 다른가

재미난청춘세상 지난해 사회적경제 창업과정, 수강생의 글중에서 (2)

재미난청춘세상 교육에 참여한지 어느덧 5주가 지난 이론과정을 마치고 실전 과정에 돌입했다
아직도 부족한게 많은데 실전 과정이라니 뭔가 구체적인 참여가 요구되는 것은 아닐지 부담이 없지 않았다. 한편 얼마나 새로운 배움과 자극을 받게 될지 기대감도 한껏 높아졌다.

실전 과정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2회에 걸쳐 진행되던 강의가 금요일 하루만 진행되는 대신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다. 대신 최중석교수는 사회적기업가 정신과 사회적기업가의 리더십에 대해 학문적인 견해를 소개해 주셨다. 상업적인 기업가 정신은 주로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사업의 기회를 발견하고 인적 또는 물적 자원의 동원과 활용을 통해 기업을 성장시켜 나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헌신적인 사고, 위험을 감수하려는 자세, 주도적으로 일을 처리해 나가려는 경영자의 태도와 정신을 의미한다고 한다.

반면 사회적기업가 정신은 ,사회 문화,환경적인 목적 달성을 위한 봉사적이고 헌신적인 정신으로 설명되고 있다고 하셨다. 크게 다른 듯 보이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에는 상업적기업가든, 사회적기업가든, 기업의 목표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위험을 감수하며 끝까지 책임을 진다는 점에서 본질은 같은 뜻싶었다.

사회적기업가 정신은 첮째 삶의 질 개선의 공감정신, 정치적으로 영향력이 부족하고 금융 관련 수단이 부족하여 소외와 고통을 받으며 무엇인가로부터 배제 당하는 사람들에게 현재는 안정된 상황으로 보이지만 근본적으로 불합리한 상황을 변화시켜 그들에게 이득이 되도록 하려는 정신, 둘째 불굴의 도전정신, 불균형 속에서 사회적인 새로운 가치를 개발하고 영감과 창의성, 실천적인 행동,불굴의 의지와 용기로 고정화된 패권에 도전하는 정신, 셋째 새로운 균형 창조의 개척정신, 소외 계층의 고통을 덜어주거나 불안한 앞날에 대하여 희망의 가능성을 심어주고 소외된 계층 또는 사회에 보다 나은 미래를 보장하는 새로운 균형을 창조하려는 정신이다.(1)

사회적기업가의 리더십에 대한 학문적 연구는 아직 충분히 않다고 한다 그리고 교수님 견해에는 사회적기업가의 리더십보다는 사회적경제기업 조직체 리더십에 집중해 보는 것이 보다 맞는 접근인 듯싶다고 하셨다. 말인 즉, 사회적경제 기업 특성에 따라 리더십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협종조합형 사회적기업의 경우 협동과 연대, 민주적인 의사결정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관계 지향적이며, 설즉과 협동을 중시하는 소위, ‘섬김 및 협동의 리더십’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편 주식회사 또는 기타 법인 형태의 사회적경제 기업의 경우 구성원들에게 비전을 공유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변혁적 리더십’이 더 적합할 것이란 설명이셨다. 이 밖에도 사업 분야별 직무 분석가 또는 경영관리 분야별 전문위원을 중심으로 하는 ‘임파워먼트 리더십(Empowerment’ 권한위임)’이 더욱 절실한 사회적경제 기업도 있어 보인다고 하셨다.

교수님은 사회적기업가에 대한 논의를 하다 보면 ‘슈퍼맨’이 연상된다고 하셨다. 그만큼 책임이 막중하며 어려운 자리임을 시사해 주고 있다는 생각에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배려, 올바른 이해,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었다. 교수님은 강의 중간에 대표적인 국내외 사회적경제 기업 사례도 소개해 주셨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처한 문제에 집중해 있는 동안 또 누군가는 사회적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해 나가며 보다 따뜻한 사회, 보다 살기 좋은 내일을 준비하고 있다니 참 반갑고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과 2025년 상반기 ‘보령 일자리 네트워크’ 협의회 개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지청장 이점석)은 23일 보령고용복지센터에서 지역의 일자리 유관기관과 함께 2025년 상반기 ‘보령 일자리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5개 지자체 일자리부서, 새일센터, 관내 대학, 노사발전재단, 지역의 청‧중장년 유관기관 등 20개 기관이 참석하여 각 기관별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을 공유했다. 또한 지역의 일자리 사업을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연계‧협업할 수 있는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과 유관기관 간 소통‧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보령 일자리 네트워크’는 기존에 보령지청 관내 일자리 유관기관이 개별적으로 운영되어왔던 사업을 하나의 일자리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취업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참석한 일자리 유관기관은 고용센터를 중심으로 본 협의회를 반기별로 개최하고 실무자 중심의 실무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지역 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장년층과 취업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여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