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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사회적기업 공동포럼 2012




  아시아 사회적기업리도 공동포럼 2012.jpg

 



아시아 사회적기업리더 공동포럼은 사회적기업 육성이라는 아젠다를 위해 정부와 시민, 기업인, 아시아가 함께 머리를 맞대 장으로써도 그 의의가 있다 하겠다.



 



아시아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과 연대를 위한 포럼



73일에서 4일까지 전주 코리아 리베라 호텔과 전주 한옥마을에서 아시아 사회적기업리더 공동포럼 2012’가 열렸다. 주제는 아시아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과 연대를 위한 포럼이다. 사회적기업 리더들의 고민의 장인 셈이다. 주최는 고용노동부와 전라북도 사회적기업활성화 전국네트워크(KNSE)이며 주관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일하는 재단이 맡았다.



전라북도 사회적기업 현장을 탐방 및 체험하는 프로그램에서는 '완주지역경제순환센터' 방문과 더불어 진안에 소재한 예비사회적기업 "공정여행 풍덩"과 함께하는 공정여행 체험도 별도로 진행되었다.



이 날의 기조연설은 영국 옥스포드대학교 비즈니스스쿨 교수 알렉스 리콜스와 이근식 사회적 기업활성화 전국네트 상임공동 대표가 해주었다.



세션 주제를 세 가지였는데 세션 1은 공공과 민간의 거버넌스 구축과 혁신적 파트너십에 대한 토론. 세션 2는 지역재생과 사회적 기업 역할에 대한 토론. 세션3은 사회적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아시어 연대 활성화 방안에 대한 고민이었다.



 



우호적이며 상호협조적인 공통의 목표



참여자들은 정부 시민단체 사회적 기업이 우호적이며 상호협조적인 관계를 어떻게 조성하느냐 하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사회적 기업에 정부는 어떤 지원을 해야 하나. 시민단체는 시민의 윤리소비와 착한 소비를 어떻게 인식시키며 동참하게 하는가. 이런 행사나 모임을 통한 지속적인 협력과 연대. 네트워크 만들기. 파트너 만들기 등의 과제도 안고 있다. 사회적기업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일자리 동참에 지속적이며 적극적인 참여를 촉진시키는가. 하는 내용들이다.



사회적기업 리더는 인간의 삶을 포함한 자연의 파괴가 덜 이루어지길 바란다. 아시아인이 함께 건전하고 즐겁게 살아가는 유기적인 공동체의식을 원한다. 하나로 묶여 있는 세계가 더불어, 함께 잘사는 방법은 시간을 나누어 노동하며, 함께 아껴 소비욕구의 양극화를 줄여보자는 생명존중, 자연보호의 낡고 전통적인 사고를 실천하고 있는 중이다.



 



사회적기업의 역할과 효과에 대해 교류 협력하는 장



아직은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고 있다. 또한 이러한 기업이 유지 가능할까?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폴, 베트남, 필리핀, 인도, 태국 등 아시아 15개국 사회적기업가들과 미국, 영국, 덴마크, 프랑스, 영국, 호주 등 6개국 등 총 21개국에서 76명과 국내 활동가 등 4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과 연대'를 주요 의제로 삼아 사회적기업의 역할과 효과에 대해 교류하였다.



아시아 사회적기업리더 공동포럼은 사회적기업 육성이라는 아젠다를 위해 정부와 시민, 기업인, 아시아가 함께 머리를 맞대 장으로써도 그 의의가 있다 하겠다.



더불어 서울 위주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행사가 지역사회 육성을 위한 전주 개최는 풀뿌리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과감한 시도라 보여진다. 하지만 이 진지한 고민들이 보여주기 위한 일회성이나, 사회적기업 관계자들의 한바탕의 소문난 잔치로 끝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한낱 사족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