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인천 서구는 청년 창업가들이 혹시 모를 위기 상황을 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 제공을 하기 위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본 ‘개인회생과 파산 면책’을 주제로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 오는 6월 10일과 14일, 특강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강의는 창업 과정에서 부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자들에게 법적 제도인 ‘개인회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위기 상황에서의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실제 상권에서 수십 년간 자영업을 운영하고 있는 인천골목상권총연맹 박연호 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실제 창업과 운영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선배 창업가로서 공유하며, 개인회생과 개인파산에 대한 경험담과 더불어 실질적인 정보와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법률전문가가 아닌, 같은 길을 걸어온 선배 상인의 입장에서 전달하는 생생한 사례 중심의 강의로, 청년 자영업자 및 청년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강의 내용은 ▲개인파산과 개인회생의 차이 ▲파산 신청 절차와 실제 소요기간 ▲피해야 할 실수 TOP5 ▲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광주 동구는 장애인이 식당 및 카페를 마음 놓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정한 ‘장애인 열린가게’ 7곳을 대상으로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열린가게’는 보행불편 장애인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가게 내 보행불편이 없고 화장실 등 이용에 지장이 없는 가게를 지정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게를 말한다. 동구는 참여 업소에 대해 ▲‘장애인 열린가게’ 인증 현판 제공 ▲가게 전용 바우처 제공 ▲지자체 공식 채널을 통한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동구는 지난 4월 처음으로 국수나무 계림점, 일품양평해장국(경양로), 벌크커피 계림센트럴점 등 3곳을 장애인 열린가게로 지정했다. 최근에는 카페245(금남로), 이디야그랜드센트럴점(경양로), 고기안목, 파리바게뜨 계림아이파크점, 최애김밥 계림아이파크점, 파리바게뜨 학동삼성점, 풍국면 등 7개소를 추가로 지정하고 이들 가게에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추가 발굴된 7개소는 조선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 동구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의 협업 조사를 통해 ▲장애인 접근성 ▲이동 동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무안군 해제면은 지난 27일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복지기동대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해제면 복지기동대를 비롯해 정리정돈 전문가, 해제119안전센터, 지역 사회단체 등 25명이 참여했으며, 무의탁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맞춤형 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노후 가구 교체, 실내 정리정돈, 주택 수리 등이 이뤄졌으며, 특히 균열과 노후로 구조적 위험이 우려되는 벽체는 긴급 보수 작업을 통해 주거 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장기간 방치된 생활 물품과 고물을 수거하고 실내 청소를 통해 위생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해제면은 일회성 봉사에 그치지 않고 이후에도 정리정돈 전문가를 정기적으로 파견해 지속적인 주거환경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황인섭 해제면 복지기동대장은 “오늘의 활동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불편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박성서 해제면장은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활동에 함께해 주신 복지기동대와 사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미국 관세 정책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관세 장벽에 막히지 않도록 다중적인 지원책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의 대미 수출액은 11억 9,823만 달러로 전체 수출국 중 1위를 차지했으며, 무역수지도 4억 8,765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미국의 철강·자동차 등 품목별 관세 부과 재개 가능성과 상호 관세 유예 종료가 예고되면서 도내 기업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북자치도는 통상위기 대응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미 통상정책 종합지원 자료 제공 △FTA 활용 컨설팅 △현지 규격인증 취득 지원 △수출피해 신고 접수 및 사후 지원체계 구축 등 구체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관세 부과 가능성이 높은 품목군 중심으로 도내 주요 수출기업과 1:1 맞춤형 상담을 위해 중기부, 한국무역협회,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수출기업 간담회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세 대응 수출바우처를 신설하고, 해외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조달청은 28일 정부대전청사 조달청 대회의실에서 다수공급자계약 방식으로 전환되는 관급철근 계약 방식의 이해를 돕고 절차를 안내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철근은 연간 약 1.2조 원 상당의 규모로 조달되는 핵심 관급 시설 자재로 건설 현장의 안전과 직결되는 품목이지만 기존 계약 방식의 한계로 대규모 관급철근 담합이 적발되는 등 수주 집중과 담합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조달청은 연 1회 입찰을 실시하는 기존 희망수량경쟁입찰 방식에서 상시 물량과 가격 경쟁이 가능한 다수공급자계약 방식으로 전환을 단행하기로 했다. 새롭게 도입되는 관급철근 다수공급자계약의 핵심 내용은 수급 관리 및 자재 보유 기준 강화를 통한 공급 안정성 제고, 사전심사제도 및 납품검사 기준 강화로 품질관리 체계 확립, 품질과 적기 납품 중요도를 반영한 맞춤형 2단계경쟁 평가 기준 도입 등으로 시장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조달청은 이를 통해 기업 간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는 동시에 품질 향상 및 안정적인 공급으로 국민이 신뢰하고 건설 현장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28일 오전 10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지하2층 국제회의장에서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제2차 통상법무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미국의 경제안보 관련 무역조치, 특히 우회조사(circumvention inquiry)를 중심으로 통상법적 쟁점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의 대응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산업부와 한국국제경제법학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업종별 협회 및 단체, 기업, 학계, 법무법인, 무역협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우회조사 제도 전문가를 초빙하여 미국 우회조사 제도의 개요 및 절차, 판정 기준을 상세히 소개하고,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해 기업이 유의해야 할 사항을 공유했다. 이어진 토론 세션에서는 업계, 학계, 법조계를 대표하는 패널들이 기업의 대응방향, 정부의 지원방안 등에 대해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최근 미국의 우회 조사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인만큼, 정부는 업계와 긴밀히 공조하며 우리 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고성군은 5월 24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농부시장 마르쉐에 참여하여 농촌융복합산업의 우수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신규 시장 개척과 판로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 중심의 신규 판로개척 지원과 트렌드에 부합하는 상품개발 기반을 조성하는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농촌진흥청과 사단법인 농부시장 마르쉐의 민관 협력을 통해 시군의 농촌융복합산업 상품을 전시·판매·홍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고성군에서는 △거류영농조합법인의 쌀파스타 2종 △고성양조장의 JMT, 깔끔하주, 유레카(유자레몬 막걸리) 3종 △두호리에스제이의 코디얼 5종, 땅콩버터, 바질땅콩오일페스토 등 총 7종 △다예팜의 무농약 딸기, 딸기잼, 딸기퓨레 등 3종이 참여하여 우리지역 고유 농산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 상품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생산자들이 직접 제품의 특성과 활용법을 안내하고, 시식 및 체험을 통해 소비자의 생생한 반응을 수렴하는 등 실질적인 소비자와 소통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로컬 식품의 시장 가능성과 트렌드 대응력을 다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22일 고현동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강의실(도시재생이음센터 5층)에서 여성(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 지원을 위한 ‘임팩트하게 배우는 숏폼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마케팅에 어려움을 느끼는 여성창업자들을 위한 마케팅 실무교육으로, 디지털 흐름에 맞춘 숏폼 콘텐츠를 활용해 창업 아이템을 홍보하는 데 필요한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등 숏폼 플랫폼 트렌드의 이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콘텐츠 기획 및 제작 실습, △소자본으로 실행가능한 마케팅 전략 수립법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참여자들로부터 실용성과 만족도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재자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 창업가들이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창업시장에 진입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았으면 한다”고 밝히며, 향후 지역 내 여성창업가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이번 교육에 이어 제3차 창업 교육으로 ‘초보 창업자를 위한 철썩 붙는 정부지원 사업계획서 작성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