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건축분야의 명장 장인건설 김진욱 대표를 만나다
[사회적기업 ㈜장인건설 김진욱대표 인터뷰]
김진욱 사회적기업(주)장인건설 대표님 안녕하세요 한동안 주춤했다가 더 매서운 기세로 몰아치는 대유행은 우리가 긴 터널의 입구에 이제 막 들어선 것임을 일깨워주고 있으며, 전방위적으로 펼쳐지는, 재난 앞에서 사회적경제 영역의 새로운 시장을 찾아서 나아가야 할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그 개선책을 마련하고자 인터뷰를 시작합니다
[황인규 기자] (이하 황) 주식회사 장인건설의 설립 취지는 무엇인가요
[김진욱 대표] (이하 김) 설립취지는 건설 일용직에서 안정적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문화재 건축에서 전통미장기술의 계승과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하였습니다
[ 황 ] 기업의 규모와 특징을 소개해 주세요
[ 김 ] 저희 회사는 7명이 함께하고 있으면, 전통미장 시공, 의궤에 의한 전통 시공기법을 보 유,하고, 전통작업, 와편작업, 방전작업,면화준눈작업, 순수 황토시공,화방벽시공, 한옥 미장, 문화재, 한옥, 흙벽돌, 구들시공,교육등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황 ] 어떤 분들을 대상으로 어떤 서비스(상품)을 제공하고 있나요
[ 김 ] 장인건설은 그동안 아파트, 빌라, 단독주택, 내부 황토마감은 물론 각종 흙 집과, 숭례 문,덕수궁,경희궁,등 문화재건축물과 사찰, 한옥,등 종교시설의 공사경험을 바탕으로 꾸준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축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 황 ] 기업이 중시하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 김 ] 저희 회사는 종업원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문화재의 원형보존을 위한 전통미장의 계승에 두고 있습니다. 여기에 "100년 만에 되살리는 한국의 전통미장기술" 출간하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고, 우리 몸에 좋은 친환경 집 짓기 전통미장기술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 황 ] 기업의 사회공헌은 어떤 형태로 이루어지나요
[ 김 ] 현재 사단법인 사랑의 집수리 이사장으로 지금까지 850가구의 집수리와, 물적지원, 취 약계층 일자리 제공, 사랑의 열매기부, 명휘원, 한옥문화원, 군포노인복지관등 문화재, 한옥, 흙벽돌, 구들시공,황토시공 전반에 관한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황 ] 현재 추진 중이거나 추진할 예정인 사업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 김 ] 경북궁 꽃담 등 잘못 복원된 문화재의 원형복원과 황토재료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건축 의 추진등이 남아 있습니다.
[ 황 ]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마을기업,협동조합, 자활기업,도시재생사업)을 운영하면서 겪거나 느낀 어려움, 문제점은 어떤 것이 있나요,
[ 김 ] 흙의 성분은 사람의 신체성분과 비숫하다고 합니다. 신체의 성분과 비숫한 자연재료를 사용하고 수명이 다 하면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것이야 말로 친환경건축이고 저탄소 녹색성장으로 가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저희 장인건설은 우리 전통 건축기법의 우수함을 계승 발전시키면서 자연재료의 활용과 기법을 현대건축에 적용하는 건강건축을 기업정신의 이념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회 전반에 걸쳐 아직도 사회적기업의 인식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매월 종업원에게 급여를 지급해야 하므로, 늘 일자리 및 이윤 추구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여기에 사회적 가치보다 , 경제적 가치가 창업정신에 혼동할 때가 많습니다. 이를 계기로 금년내에 사회적경제 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하여 우선구매 보다 확고한 기본법 마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황 ] 사회적경제기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에게 조언을 하신다면
[ 김 ] 창업기업의 사업모델을 생각만으로 하지말고, 동업계 및 업종분석등 참여교육의 많은 경험을 습득한 후, 창업하기 바랍니다.요즈음 많은 창업기업들이 경력이 전무하면서도 우선 창업해놓고 본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저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들어오기 전 사회적경제 기본교육 및 심화교육과 기업가정신이 제일 중요하다고,매번 느낍니다. 다시 말해서 사회적경제에 대한 뿌리가 확실히 있어야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사기업을 꼼꼼이 분석하고, 정부지원에 의존해서는 않된다고 조언드립니다. .
[ 황 ]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미래에 대한 포부 등)
[ 김 ] 우리 주변에서 인체 무해하고 숨도 쉬는 전통 한식 미장이 진짜입니다.보통 미장은 단순히 벽마감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건축공사에서 반죽과 관련된 모든 일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19세기까지 니장이라 하다가 서양건축기법이 들어오면서 미장이라고 바뀌었다고 합니다. 벽 ,담장쌓기, 바닥다짐, 온돌바닥마감,양토받아(서까레 사이의 마감)등이 미장의 목입니다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건설현장의 일용직도 안정적 일자리 형태로 종사 할 수 있고 남들이 싫어하는 건설기능공의 경제적 사회적 발전이 있도록 해야하며, 문화재의 전통기법이 사라진 것을 되 살리는 역할을 다 할 것입니다.
[ 황 ] 코로나19로 인한 제일 큰 어려움은 어떤 것이 있는 가요 ( 답변요; 정책요구)
[ 김 ] 2020년 초부터 계획했던 전시 또는 계약이 파기 되는 실정에서 투자가 된 부분은 과정과 결과에 관계없이 과감하게 집행되어야 하며, 현재 모든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어려움이 많겠지만, 저희는 주로 문화재, 미장등 공사가 영업활동으로 매우 어려움이 있는 상태입니다.
[ 황 ] 끝으로 사회적기업 장인건설 김진욱 대표님과 인터뷰로, 친환경건축에 대하여 알수 있었습니다. 친환경건축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정말 진정성 있는 친환경 건축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대표님 말씀과 건축물의 고층화 대형화와 생활환경의 변화, 유지관리에 따른 친환경건축의 한계가 있음이 분명하지만 낮은 건축물과 대형건물의 내부 인테리어에는 얼마든지 자연재료를 활용한 건축이 가능함에도 재료의 활용기법 단절로 유해한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는 김대표님의 말씀과, 설립취지가 문화재 건축에서 전통미장기술의 계승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
사회적경제기업을 준비하고 있는 창업기업가에게 정부 지원에 의존해서는 안된다고 하신점, 또한 건설현장의 일용직도, 안정적 일자리 형태로 종사 할 수 있고, 남들이 싫어하는 건설기능공의 경제적 사회적 발전이 있도록 해야하며, 문화재의 전통기법이 사라진 것을 되 살리는 역할을 하기 위한 많은 기업가정신이 필요한 점은, 우리가 지니고 가야할 사회적경제영역에서 필요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앞으로 건축분야에 대한민국명장으로 사회적경제영역에서 더 많은 다음세대를 위해 앞장서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인터뷰에 응해 주신 대한민국명장 김진욱대표님께 감사드리며,귀사에 발전을 기원합니다. [주식회사 장인건설 : 경기도 군포시 대야2로 67번길 14, 홈페이지 WWW.황토시공.한국]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