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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시대 포용사회로 도약을 위한 지방정부의 사회적 경제 정책 김수영 양천구청장 세 번째 주제발표

포스트 코로나시대 포용사회로 도약을 위한 지방정부의 사회적 경제 정책

김수영 양천구청장 세 번째 주제발표 (요약)

지난달 2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포용 사회는 사회적 경제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세 번째 발표가 있었다. 여기서 김구청장은 위의 5가지는 사회적 경제가 그러한 출발점 역할을 잘 하기 위해서 필요한 과정이라고 했다..

첫째, 기술 기반의 사업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 일례로 걸으면 기부가 되는 앱 서비스를 만든 소셜 벤처 ‘빅워크’가 있다. ‘빅워크’는 2020년 현재 511억 걸음, 즉 55억의 기부금을 달성한 성공적 사례이다.

둘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현재는 기초 단체 단위의 지역 경제 데이터가 부족하고 민간 단체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 지역 경제 및 산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있다면 지역 기반 일자리 창출로 청년 실업도 해소되고 창업 성공률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사회 서비스를 제공할 때 민간의 디지털 기술을 도입할 수 있다. 이는 스타트업 기업이 신기술을 개발하면 공공 기관에서 그 신기술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수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민간에서 다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 공공 기관이 양질의 지능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넷째, 뉴노멀 시대에 마을 교육이 사회적 경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대면과 비대면이 공존하는 블렌디드 혁신 교육, 사회적 경제 기업을 통해 양성된 경력 단절 여성 및 문예체 협력 강사가 취약 계층 학생에게 해주는 멘토링을 통해 학습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물론이고 정서 함양의 기회까지 제공할 수 있다.

다섯째, 디지털 사회적 경제는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 취창업 전문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며, 사회적 경제의 디지털 포용을 실천해야 하는 것이다.

 

김인효기자 kjc816@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