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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예금으로 청년주택 조성하는‘소셜예금’출 시

시민들의 예금으로 청년주택 조성하는소셜예금출 시

지난 19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와 사회투자지원재단(이사장 김홍일)은 ‘터무늬있는 소셜예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원금은 보장하고, 가입기간 3년동안 예치금 전액이 청년 주거문제를 해결을 위해 사용되는 ‘소셜예금’이 출시되었다.

본 협약에 따라 이전까지 시민이 사회투자지원재단에 직접 출자한 ‘터무늬있는집 청년 주거지원 기금’이 예금자 보호가 되는 북서울신협의 ‘소셜예금’으로 변동돈다.

‘터무늬있는 소셜예금’은 북서울신협이 사회투자지원재단과 협력해 개발하고, 운영하는 사회적금융 상품으로 17세 이상 개인 혹은 법인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100만원 이상을 3년 혹은 5년간 정기예금 형태로 가입하며. 예금금리는 무이자부터 1%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원금과 소정의 이자 합산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받을 수 있다, 또한 소셜예금’ 목표 5억원을 달성하면, 출자금 누적은 10억원 돌파도 연내 가능하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사회투자지원재단은 이렇게 모인 돈을 ‘터무늬있는SH희망아지트’ 보증금으로만 사용한다. 또한 SH빈집을 주거와 사업장이 결합한 복합공간으로 청년단체는 보증금없이 1인당 월 10만 원 이하(SH임대료, 시민출자기금사용료, 공동체기금 포함)의 부담만으로 거주할 수 있다.

현재 터무늬있는집에는 4곳의 청년단체 40여명의 청년들이 보증금없이 입주해 평균 15만원 안팎의 월 사용료를 내고 안정적으로 지역활동, 창업, 공동체 간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북서울신협 전재홍 전무는 “금융협동조합인 신협 금융은 목적이 아닌 수단이어야 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역량을 갖춘 조직과 협업하고 연대로 니즈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신협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회투자지원재단 터무늬제작소 김수동소장은 “터무늬있는집은 집보다, 돈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것을 드러내는 관계중심의 시민운동이며 터무늬있는소셜예금’은 시민들이 좀 더 쉽게, 믿고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 사회적 금융 상품이다. 라고 말했다.  [터무늬있는집·소셜https://themuni.co.kr/

 

kjc816@ksen.co.kr  고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