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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의 장소애착, 도시재생 영향인식, 개발지지도의 영향관계 [호남대학교 대학원 2019년 김다연]

지역주민의 장소애착, 도시재생 영향인식, 개발지지도의 영향관계

본 발췌는 호남대학교 대학원 2019년 김다연의  관광형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관광활성화를 이룬 지역 및 인접 지역으로  주민들이 지각하고 있는 장소애착과 관광형 도시재생 영향인식, 개발지지도와의 영향관계를 실증적으로 검증하고 , 그들이 지각하고 있는 지역주민의 장소애착에 따라 지역주민의 참여와 지지를 유도할 수 있는 관광형 도시재생 영향인식과 개발지지도를 향상시키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즉, 지역주민의 장소애착과 개발지지도와의 영향관계, 관광형 도시재생 영향인식과 개발지지도와의 영향관계를 규명하고, 또한 장소애착과 개발지지도 간의 영향관계에서 관광형 도시재생 영향인식의 매개역할을 규명하고자 하는 것이다.

장소애착에 대한 개념은 국내·외 학자들에 의해 다양하게 정의되고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장소애착을 개인의 실제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특정 장소에 대한 정서적 및 심리적 유대감으로 정의하고자 한다. 장소애착을 구성하는 하위요인으로 장소정체성, 장소착근성, 장소의존성 등 3개 차원을 제시할 수 있다.

장소애착을 구성하는 첫 번째 요인인 장소정체성은 장소에 대한 감성적 애착으로 그 개념을 접근할 수 있으며, 개인이 가지고 있는 내면적 동일성과 타인과의 어떤 종류의 대한 본질적인 성격의 지속적 공유와 자신과 타인이 가지고 있는 동일성에 대한 상호관계로 정의할 수 있다.

장소애착을 구성하는 두 번째 요인인 장소착근성은 한 개인이 특정 장소에서 거주하면서 개인과 개인 또는 개인과 집단 간의 관계에서 발생되는 친화적인 감정으로, 이와 같이 관계들을 통해 상호 정보교환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으로 접근할 수 있다.

장소애착의 세 번째 요인인 장소의존성은 개인이 특정 장소에 생활하고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면서 자신의 욕구와 목표를 충족시키기 위한 애착으로 장소에 대하여 관련되거나 의존하고 있다고 인지하고 있는 감정을 의미한다. 연구목적을 도출하기 위하여 수행된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장소애착은 장소착근성, 장소정체성, 장소의존성 등 3개 요인으로, 도시재생 영향인식은 사회·문화적 영향과 경제적 영향 등 2개 요인으로, 개발지지도는 단일 요인으로 추출되었다.

둘째, 지역주민의 장소애착과 개발지지도의 영향관계 검정에서는 장소애착의 장소착근성, 장소정체성, 장소의존성 등의 모든 요인들이 개발지지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장소애착을 높게 지각하는 지역주민은 개발지지도가 높아 질 것이라는 점을 시사해 주고 있다.

셋째, 지역주민의 장소애착과 관광형 도시재생 영향인식과의 영향관계에서는 장소애착의 장소의존성이 관광형 도시재생 영향인식의 경제적 영향 요인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장소정체성과 장소착근성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장소애착의 모든 요인이 관광 형 도시재생 영향인식의 사회·문화적 영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지역주민의 관광형 도시재생 영향인식과 개발지지도의 영향관계에서는 관광형 도시재생 영향인식의 사회·문화적 영향 및 경제적 영향의 모든 요인이 개발지지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도시재생 영향인식을 높게 지각하는 지역주민은 개발지지도를 높아 질 것이라는 점을 시사해 주고 있다.

다섯째, 지역주민의 장소애착과 개발지지도 간의 영향관계에서 관광형 도시재생영향인식 요인 중 사회·문화적 영향 요인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 장소착근성, 장소정체성, 장소의존성 등 장소애착의 모든 요인과 개발지지도의 영향관계에서 사회·문화적 영향 요인은 부분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소애착과 개발지지도 간의 영향관계에서 경제적 영향 요인의 매개효과에서는 장소애착의 장소정체성과 장소의존성 요인만이 개발지지도의 관계에서 경제적 영향 요인이 부분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jc816@ksen.co.kr 고재철 대표기자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장애 당사자 가정을 위한 연탄정리 주거환경개선 ‘깔끔한Day’ 실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신현진 기자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는 5월 3일 젊은평택 봉사단과 함께 연탄정리 주거환경개선 ‘깔끔한Day’를 실시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경제적 또는 신체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열악하고 위험한 환경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 당사자를 대상으로 위험을 방지하고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여 안전한 주거환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겨울 폭설로 인해 쌓은 연탄이 무너져내려 정리가 필요한 가정의 연탄은 물론 주변 환경 정리까지 진행하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주거환경지원 대상자의 보호자 정님은 “혼자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것에 매우 막막하여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여서 도와주신 것에 대해 너무 감사 드려요.”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당사자의 자녀인 최님이 직접 커피와 다과를 준비하는 등 감사를 표현했다. 젊은평택 봉사단은 복지사각지대이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평택지역의 모범이 되는 봉사단체이다. 젊은평택 봉사단은 앞으로도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과 장애 당사자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