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5 (금)

  • 구름많음춘천 28.3℃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원주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안동 30.2℃
  • 구름조금포항 31.4℃
  • 맑음군산 30.8℃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맑음창원 30.1℃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구름조금목포 30.6℃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기상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의정부도서관,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씬나는 토론’ 운영

경기도교육청의정부도서관,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씬나는 토론’ 운영

 

 

 

경기도교육청의정부도서관이 청소년들의 자기 성찰과 사회적 쟁점 탐구를 돕는 진로 프로그램 ‘씬(scene)나는 토론’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관내 솔뫼중, 동암중, 부용고, 경민비즈니스고 학생들이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은 영화를 매개로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돌아보고 또래와 함께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토론하도록 기획됐다. 참여 학교는 영화 ‘코코’와 ‘하얼빈’ 가운데 한 편을 선택해 감상한 뒤 주제별 토론을 이어간다. ‘

 

코코’를 선택한 학생들은 ‘정체성’을 주제로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과 ‘나답다’고 느끼는 순간을 탐구한다. 반면 ‘하얼빈’을 본 학생들은 ‘역사와 기억’을 주제로 나라를 위한 희생과 지켜야 할 가치에 대해 토론을 나눈다.

 

이번 과정은 각 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과 동아리 활동과도 연계돼 운영된다. 단순히 영화를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자기표현력과 사회적 인식을 확장하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서관은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와 삶의 방향을 능동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미경 의정부도서관장은 “청소년들이 미래를 주체적으로 설계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도서관은 이번 토론 프로그램 외에도 청소년 소식지 ‘월간 YOUTH’ 발행, 2026학년도 대학 입시자료 전시 등 청소년 맞춤형 진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보다 넓은 시야를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 의정부도서관 · 청소년 · 진로 · 토론 · 영화 · 정체성 · 역사 · 창의적체험활동 · 월간YOU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