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아가 큰 뜻을 이루자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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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25일 남부청사에서 9월 1일 자 신임 교(원)장과 교육전문직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본청 국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장학관, 신임 교장 등 모두 276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교원에서 교육전문직원으로 새롭게 임용된 48명도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276명 새 출발, 경기교육의 동력
이번 임명 대상은 본청 국장 1명, 교육지원청 교육장 7명, 직속기관장 3명, 본청 과장 1명, 신규 장학관 19명, 공모교장을 포함한 교(원)장 245명이다. 교단에서 학생과 함께했던 교원들이 새로운 보직을 맡으면서, 교육 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이 더해져 경기교육의 미래 방향을 이끌어갈 동력이 마련됐다.
임명식, 축하와 다짐의 자리
수여식은 경기교육 정책 홍보 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신규 임용자 대표의 소감 발표, 임태희 교육감의 축하 인사, 임명장 수여와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학생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교육’, ‘자율에 기반한 학교문화 조성’, ‘AI 시대의 역량 강화 지원’ 등을 목표로 경기교육 발전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 교육감, “뜻을 모으면 못 이룰 일 없다”
임태희 교육감은 “새로운 출발을 하시는 모든 분께 축하드린다”며 “여러분이 뜻을 모으면 경기교육에서 이루지 못할 것이 없으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직 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는가이며, 또 하나는 일을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교육감인 저도 마찬가지다”라고 덧붙였다.
협력과 책임의 강조
임 교육감은 “‘함께 나아가 큰 뜻을 이룬다’는 자세로 현장에서 힘을 모아 교육활동을 펼쳐 달라”며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의 메시지는 교육은 개인의 노력이 아닌 협력 속에서 완성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신임자들의 다짐과 현장 반응
신규 임용자 대표는 “학교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며 “새 보직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교육감이 강조한 ‘함께 가는 마음’이 현장에 꼭 필요하다”며 “오늘의 다짐이 곧 경기교육의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