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화)

  • 흐림춘천 23.5℃
  • 서울 27.9℃
  • 천둥번개인천 27.3℃
  • 구름많음원주 24.9℃
  • 구름많음수원 27.8℃
  • 흐림청주 26.2℃
  • 구름많음대전 28.0℃
  • 구름많음안동 26.8℃
  • 구름많음포항 23.5℃
  • 구름조금군산 26.6℃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전주 28.2℃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창원 28.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많음목포 26.9℃
  • 구름조금여수 28.0℃
  • 구름많음제주 29.8℃
  • 구름많음천안 26.2℃
  • 구름많음경주시 26.8℃
기상청 제공

예비 교(원)감 808명 대상 역량 강화 연수…

-임태희 교육감 “교직 리더로서 미래 책임져야”-

예비 교(원)감 808명 대상 역량 강화 연수…

임태희 교육감 “교직 리더로서 미래 책임져야”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한 ‘2025학년도 유·초·중등 교(원)감 자격연수’가 14일 수원과학대학교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렸다.

 

이번 연수는 예비 교(원)감 8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천적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특강에서 “교감은 교직 생활의 사실상 리더이자 미래 교육 현장의 책임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교감이 교장과 후배 교사 사이의 연결 고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교육의 중심에서 조기 지도자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 교육감은 또 리더십의 핵심을 담은 ‘리더십 트리’를 제시했다. 이 트리는 비전, 책임, 공감 능력, 열정, 경청, 성과, 실행, 희생, 조화, 혁신 등 10개 단어로 구성돼 있다.

 

그는 “이 요소들이 명확하지 않으면 어떤 위치에서든 리더십을 제대로 발휘하기 어렵다”며, “나는 어떤 리더가 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실패하지 않는 리더를 만든다”고 말했다.

 

이번 자격연수는 총 100시간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교(원)감 리더십, 미래 교육 대응 역량, 학교 운영 체제 구축, 교무학사 운영, 교육과정 지원, 학교문화 조성 등 실무 중심 강의가 포함돼 있다.

 

특히 멘토 교(원)감과 함께하는 실행학습을 통해 정책 실행에 필요한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연수생들의 현장 적용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은 극동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연수생들에게 숙소와 급식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