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경력여성 취·창업 돕는다… ‘2025 경력이음매칭데이’ 개최
홍보포스터 지난해 행사 사진 (강연, 면접 현장 순)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에서 경력단절(보유) 여성들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2025 경력이음매칭데이’를 연다.
서울에서 여성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송파구는 유일하게 여성 경력단절 해소를 위한 전문기관인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현장에서 직접 채용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장 채용면접을 중심으로 명사 특강, 적성검사와 면접 코칭, 여성 창업자를 위한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쿠팡풀필먼트유한회사, 하이미디어아카데미 등 다수 기업이 참여해 구직 여성들에게 현실적인 일자리를 제안한다.
직종 역시 CS고객상담원, 직업상담사, 유통업 등 내근직과 직주근접 일자리가 중심이다. 근무 형태는 전일제뿐 아니라 주당 16시간, 24시간, 32시간 등 시간제 일자리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여러 일자리 지원 기관이 상담 창구를 운영해 여성 구직자들이 직업훈련과 정책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인드파워스쿨 조성희 대표는 ‘내 삶을 다시 새롭게 세우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 면접 코칭, 지문적성검사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돼 구직 여성들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송파여성문화회관 1층에서는 1인 여성 창업자를 위한 플리마켓도 열린다. 창업 상품 판매와 홍보 기회를 제공해, 참여 여성들이 창업의 동기를 얻고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역량 있는 여성 인력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사회 재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