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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스타트업 지원 나선 지역 금융

DGB금융그룹이 실시한 크라우드펀딩 대회 ‘더 비기닝 2020’을 성황리에 종료됐다.

‘더 비기닝 2020’은 지역  투자를 통해 선순환을 유도하고 사회적경제 영역 스타트업의 가치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이번 대회에 오른 팀은 지역 뮤지션을 발굴하는 ㈜엠에스엔터테인먼트, 독거노인 고독사 문제 예방을 다룬 ㈜새벽수라상, 위기 청소년을 지원하는 ㈜아트앤허그, 자해충동 지원 프로그램을 제시한 ㈜마음의정원 등 사회문제 해결에 초점을 둔 지역형 예비사회적·마을기업 4개 팀이다. 이들 기업은 PT를 통해 우승을 겨뤘다.

심사위원과 시민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기금대출지원으로 선발된 2개 기업은 4000만원을 나누어 2년 거치 5년 분할상환의 무이자 대출을 받는다. 상금지원으로 선발된 2개 기업은 1000만원을 나누어 받는다. 대회 결과 기금형 우승은 (주)아트앤허그에게, 상금형 우승은 (주)새벽수라상에게 돌아갔다.

김태오 DGB 회장은 “사회적경제기업과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여신지원·지분투자·수수료 감면·물품구매·맞춤식 무료교육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사회공헌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검토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인규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