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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갑니다’ 전국 최초 상생유통지원센터 ‘더담지’ 개소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고 판로 확대를 도울 거점공간이 인천에서 문을 열었다. 전국 최초다.

인천 상생유통지원센터 ‘더담지’가 최근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2018년 행정안전부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뒤 지난해 연내 개소를 목표로 설립에 착수했다. 용역 유찰로 개소가 연기됐다가 운영사 선정 이후 급물살을 타면서 연내 개소는 물론, 전국 최초의 타이틀도 거머쥐게 됐다.

제물포역사 1층에 조성된 ‘더담지’는 ‘상품을 담는다’는 의미와 ‘사회적경제기업과 소비자의 상생을 담아 궁극적으로 사회적가치를 담아내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앞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활동을 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시민들과의 거리를 좁혀가 상생을 도모하고,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지역거점센터로서 역할할 전망이다.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전시판매장과 교육체험장, 카페 더담지가 운영된다. 또 정기적으로 플리마켓을 여는 등 적극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현재 50여개인 참여기업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김재웅 인천시 사회적경제과장은 “더담지가 사회적경제기업과 시민의 거리를 좁히고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인규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