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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투자 "내년 임팩트투자 더욱 강화"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가 내년 사회적 가치 확대를 위해 임팩트투자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금융지원 외에도 맞춤형 컨설팅과 엑셀러레이팅의 전문성을 강화해 임팩트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지난 12일 서울 은평구 소재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린 ‘링크임팩트(LINK IMPACT) 2019’에서 “임팩트투자와 맞춤형 컨설팅, 엑셀러레이팅 강화로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여러 소셜벤처들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국내에서도 정부와 대기업을 중심으로 소셜 벤처를 지원하는 임팩트투자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월 사회적 파급효과를 보고 투자하는 임팩트투자 촉진을 위해 2022년까지 임팩트펀드를 5000억원 규모로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SK그룹과 산업은행도 대규모 임팩트펀드 조성에 나서면서 임팩트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사회투자는 지난 2012년 설립 이후 7년간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등 200여개에 달하는 사회혁신조직을 대상으로 약 700억원 규모의 투자와 컨설팅을 진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임팩트투자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도 한국사회투자의 임팩트투자 강화의 일환으로, 내년도 임팩트투자 및 사회공헌(CSR) 프로그램들을 소개해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협동조합, 스타트업 등이 자신들에 맞는 투자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업별로 크레비스파트너스,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등으로부터 투자 기회를 추가로 얻을 수 있게 네트워킹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한국사회투자는 대표 육성 기업인 연플, 정성기업, 아뜰리에이화 등 3곳의 자금조달 및 사업 노하우도 공유했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