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독서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이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 독서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되며, 상반기는 6월 10일부터 7월 1일까지 총 4기에 걸쳐 운영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모든 과정은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학부모의 참여 편의를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이 기획하고, 수강생 모집과 대면 수업은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한다. 양 기관은 이미 상호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마음의 휴식, 그림책 이야기’를 주제로 학부모의 심리적 치유를 돕는다. 하반기에는 ‘함께 읽고(GO), 함께 만들고(GO) GO GO! 그림책과 함께하는 행복한 책놀이’라는 주제로 자녀와 함께하는 실천적 독서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5월 21일부터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도서관이나 복지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천상봉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의 정서적 회복은 물론, 자녀 독서지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