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디지털튜터’ 운영 476교로 확대…교실 속 디지털 환경 대폭 강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9일부터 ‘디지털튜터’ 운영 학교를 기존 276교에서 476교로 확대해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환경을 본격적으로 강화한다.
‘디지털튜터’는 교사의 스마트기기 및 소프트웨어 관리, 학생의 디지털 활용 격차 해소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전문 강사다. 스마트기기 확대에 따른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생의 에듀테크 활용을 돕기 위해 도입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확대를 통해 하이러닝 플랫폼 및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등과 연계한 수업환경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학교 자율 선발 방식에서 교육지원청 중심의 지정 운영 체제로 변경해 지역 인재를 적극 활용하고, 학교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번 정책은 디지털 수업 환경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학교 현장에서 교사의 부담을 덜고, 교육 현장의 질을 높이기 위한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디지털인재국을 중심으로 AI 기반 교육 플랫폼 운영과 공정한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