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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독서실, ‘꿈 키움 공간’으로 탈바꿈

LH, 노후 고시원 매입·리모델링해 공급

청년층 주거 안정 위한 셰어하우스 조성

사회적기업 위한 공유오피스도 들어설 예정

진학과 취업, 역량 강화 등을 위해 도전하는 사람들이 모인 서울 동작구 노량진. 이 지역에 청년층과 경력단절여성 등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노후된 독서실을 매입,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독서실을 매입했으며, 운영기관을 선정해 지원공간으로 꾸미기로 했다. 이미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셰어하우스, 경력단절여성·사회적기업 등의 창업공간을 위한 공유오피스를 조성하기 위해 건축인허가를 진행 중이다.

LH는 공모를 통해 주택·상가부의 운영주체를 선정하고, 실시설계·시공 등 향후 추진과정을 함께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선정된 운영기관은 오는 2020년 1월부터 주택 입주자모집 및 공유오피스 인테리어 공사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 사업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12일 오후1시에 현장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공모 신청은 주택주의 경우 12월 6일까지 주거복지재단에서, 상가부는 12월 5일까지 LH남부권주거복지지사에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화재 등 안전사고에 취약한 노후 고시원의 개량과 취약계층 청년들의 주거안정 및 재정착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