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30 (토)

  • 구름많음춘천 28.3℃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원주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안동 30.2℃
  • 구름조금포항 31.4℃
  • 맑음군산 30.8℃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맑음창원 30.1℃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구름조금목포 30.6℃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기상청 제공

다문화 학생 보호 위한 통번역 지원…서울동부교육청 본격 시행

다문화 학생 보호 위한 통번역 지원…서울동부교육청 본격 시행

 

 

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미경)이 다문화 학생의 언어권 보장을 위한 통번역 지원사업을 5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학교폭력 및 교권침해 사안에서 언어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도입국·외국인 학생들의 진술권과 방어권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서울동부교육지원청 관내 다문화 학생 비율은 전체의 7.93%(2024년 기준)로, 전체 학생 수는 감소하는 가운데 다문화 학생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폭력 관련 다문화 학생 사안도 증가하고 있어 보다 정밀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지원청은 5월 9일 동대문·중랑구 가족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8개 언어를 상시 지원하는 ‘생활 통번역인 인력풀’을 구축했다. 지원 언어에는 베트남어, 중국어, 몽골어, 우즈베크어, 따갈로그어 등 국내 체류 외국인의 언어가 다수 포함됐다.

 

이번 협약은 공정한 사안 처리를 위한 통번역인 배정과 더불어, 제척·기피·회피 제도도 운영하며 통번역인의 중립성을 확보한다. 특히 통번역 직업훈련을 이수한 이주민에게는 일자리 창출의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서울동부교육지원청은 <통번역 이용 학교폭력대책심의 매뉴얼>을 마련 중이며, 법정통역인 편람과 인권위 결정문 등을 기반으로 제도 정비도 병행하고 있다.

 

이미경 교육장은 “이제 언어는 권리를 막는 장벽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운영 결과를 타 교육지원청과 공유해 전국적 제도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현장에서 활용하는 생성형 AI’ 교육 개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8월 29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청소년 현장에서 활용하는 생성형 AI’를 주제로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강의는 성남혁신지원센터 김상봉 팀장이 진행했으며,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청소년 이해와 지원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생성형 AI 도구와 적용 사례를 중점으로 진행됐다.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청소년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학교와 유관기관 소속 실무자들이 참여해 상담 및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양경석 대표이사는 교육 현장을 찾아 참여자들을 격려하며 “이번 교육은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자리가 아니라,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을 더 깊이 이해하고 현장에서 보다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며,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청소년 교육과 상담, 복지 전반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는 만큼, 이번 배움이 현장에서 맞춤형 지원과 보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