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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웃을 더 가까이… 부산시, 사회복지관 특화사업 대상 기관 10곳 선정

시, 사회서비스원과 함께 '사회복지관 특화사업' 종합사회복지관 10곳을 공모 선정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부산시는 부산시사회서비스원과 함께,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복지관 특화사업' 공모에 종합사회복지관 10곳을 선정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관 특화사업’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위기가구를 발굴해 돌봄을 지원하고, 신(新) 취약계층인 고립·은둔, 가족돌봄 청(소)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는 지난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18개 기관이 공모에 참여했다.

 

시는 사업의 효과성, 사업수행의 적절성, 지역사회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개 복지관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복지관 10곳은 유형별로 ▲'지역특성을 반영한 위기가구 발굴 및 돌봄 사업' 6곳 ▲'청년 돌봄이음(고립·은둔) 지원 사업' 3곳 ▲'청년 돌봄이음(가족돌봄) 지원 사업' 1곳이며, 각 복지관은 특성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각 복지관은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 발굴단을 조직하고 역량을 강화해 위기가구를 발굴, 맞춤형 돌봄을 지원하고, ▲고립·은둔, 가족돌봄 청(소)년을 위한 자조모임을 운영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청년을 위한 지원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는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위기가구와 신(新) 취약 청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사회서비스원과 사회복지관이 지역사회와 주민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주민 누구나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만의 청년 돌봄이음 사업을 고도화하고 체계적인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과 사회복지관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사회서비스원과 함께 고립·은둔 청년과 가족돌봄 청(소)년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연계하는 '청년 돌봄이음사업' 통합접수창구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사회적 약자를 촘촘하게 찾아 두텁게 지원하며, 새로운 복지 수요에도 적극 대응해 우리시 실정에 맞는 탄탄한 지역사회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