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 치매 예방 위한 '한마음 걷기 행사' 성료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가 23일 학운공원에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열고 치매에 대한 인식 제고와 예방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 지역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 햇살 아래 걷기 코스를 함께 걸으며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경쾌한 발걸음으로 학운공원을 누비며 치매 극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현장에서는 걷기 외에도 치매 예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치매 예방식단 체험 부스’에서는 건강한 식단을 시식하고 영양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근력 평가 및 맞춤형 운동 체험 부스’에서는 개개인에 맞는 운동법을 배울 수 있었다. 이밖에도 ‘치매 정보 홍보부스’에서는 치매 조기 발견과 관리 방법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치매 예방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가족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내며 건강한 생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순기 동안구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 예방의 필요성과 실천 방법을 시민들과 공유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치매 극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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