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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지구의 날 맞아 기후변화주간 운영…탄소중립 실천 독려]

[안양시, 지구의 날 맞아 기후변화주간 운영…탄소중립 실천 독려]

 

 

안양시가 제55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21일부터 27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 주간의 주제는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로, 환경부가 주관하고 지자체 및 기업이 함께 참여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시는 지구의 날 당일인 22일 밤 8시부터 10분간 시청과 구청, 안양아트센터 등 공공건물과 조형물 총 41곳의 전등을 일제히 소등했다. 이는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상징적인 행동이다.

 

또한, 공무원 대상 ‘승용차 없는 출근’ 캠페인을 실시해 대중교통, 자전거, 도보 출근을 장려했으며, 최대호 안양시장도 이날 직접 걸어서 출근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몸소 실천했다.

 

26일부터 27일까지는 안양천생태이야기관과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안양그린마루에서 체험형 기후변화 교육 부스가 운영된다. 시민들은 재생에너지 체험이 가능한 에너지 놀이터와 함께 업사이클링 그림책 만들기, 작가 초청 북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최 시장은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시민의 참여가 절실하다”며 “탄소중립 교육과 실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해상 기름유출사고를 계기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제정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지구를 돌아보는 뜻깊은 날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