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와 교류협력 논의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이 4월 14일 서울시의회에서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 소장 및 방문단과 만나 양국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한국과 베트남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며 양국의 경제 및 인적 교류 확대를 도모하는 자리였다.
최 의장은 “한-베 수교 33주년을 맞이한 올해, 양국 관계는 신뢰를 바탕으로 견고하게 발전해왔다”며 “작년 기준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1만 개를 넘어선 것은 양국이 전략적 경제 파트너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가 기업 간 연결고리로서 더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응우옌 트롱 우옌 소장은 “우리 연구소는 과학기술 연구뿐 아니라 국내외 기업의 투자 자문, 기술 협력, 인재 양성까지 폭넓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특히 서울시의회가 한국 내 베트남 유학생과 양국 기업 간 협력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는 하노이에 위치한 비영리 기관으로, 베트남 과학기술협회연합 산하에서 다양한 국제 협력 및 개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면담에는 이승복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과 서울시 조혜정 일자리정책과장이 배석해 정책 차원의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