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2 (금)

  • 구름조금춘천 -0.9℃
  • 구름조금서울 -1.2℃
  • 구름조금인천 -2.4℃
  • 맑음원주 -0.9℃
  • 구름조금수원 -1.4℃
  • 구름조금청주 0.5℃
  • 구름조금대전 -0.1℃
  • 맑음안동 1.2℃
  • 맑음포항 6.5℃
  • 맑음군산 -0.4℃
  • 맑음대구 4.4℃
  • 맑음전주 0.9℃
  • 맑음울산 5.4℃
  • 맑음창원 7.7℃
  • 맑음광주 2.6℃
  • 맑음부산 8.3℃
  • 맑음목포 4.7℃
  • 맑음여수 6.0℃
  • 구름조금제주 8.6℃
  • 구름조금천안 -0.2℃
  • 맑음경주시 4.5℃
기상청 제공

정치

전체기사 보기

(재)충주문화관광재단, 지역 설화 기반 입체퍼포먼스극 선보여

(장미산성 축성 설화) 범등에 달 오를 때 용꼬리가 너희를 지키리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재)충주문화관광재단은 지역문화콘텐츠 개발 사업의 일환인 입체퍼포먼스극 ‘범등에 달 오를 때 용꼬리가 너희를 지키리라’를 오는 12월 19일 충주음악창작소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4년 재단이 주최한 ‘충주 트리트먼트 공모전’의 대상에 선정된 작품으로, 이를 연극으로 각색하여 ‘충주 장미산성 축성 설화’를 모티브로 창작한 입체퍼포먼스극이다. 이번 공연 ‘범등에 달 오를 때 용꼬리가 너희를 지키리라’는 고구려‧백제‧신라가 각축전을 벌인 550년 삼국시대 충주(국원) 지역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고구려와 신라의 대결에 휘말려 사라져 간 충주 사람들의 삶을 다루는 이야기이다. 고구려 장수로서 원대한 포부를 가진 누나 ‘동보련’과 생존의 길을 모색하며 치열하게 고민하는 남동생 ‘동장미’, 너무 다른 두 남매의 행보에 결단을 내려야만 하는 어머니 ‘동나실’의 이야기를 무대에 담아낼 예정이다. 이처럼 충주를 배경으로 한 애절하면서도 치열한 과거로의 여행이 될 이번 연극은 충주 시민들에게 따듯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연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