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 ‘우리 동네 구청장’ 현장 방문으로 안전·불편 직접 챙겨

안양시 동안구가 해빙기를 맞아 위험지역 점검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황인섭 동안구청장은 지난 27일 ‘동(洞)에 번쩍 우리 동네 구청장’ 일정을 통해 주요 공사 현장과 생활 불편 민원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날 황 구청장은 비산3동 종합운동장 사거리 인근 월곶~판교 복선전철 7공구와 관양동 관양고 인근 도시개발사업 공사 현장을 둘러봤다.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지반침하 등 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 현장의 안전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공사 업체와 관계 부서에 철저한 관리와 주기적인 점검을 지시했다.
현장 방문은 안전 점검에 그치지 않았다. 황 구청장은 비산3동, 관양동, 인덕원동을 차례로 찾아 주민들이 제기한 수목 정비, 도로 포장 파손, 지반침하, 하천 시설물 정비 등의 민원 현장을 함께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 동네 구청장’은 동안구의 주민밀착형 사업으로, 구청장이 동별 주요 현안과 민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제도다. 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행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황 구청장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히 대비 중이며, 주민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내실 있는 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