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자원봉사센터, 청송군에 방진 마스크 2만5천장 전달…산불피해 지원 박차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영남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방진 마스크 2만5천장을 전달했다.
센터는 1일 낮 12시 경북 청송군청을 찾아 ㈜에버그린이 기탁한 방진 마스크 5천장과 ㈜파인텍이 제공한 2만장을 함께 전달했다. 이들 기업은 자사의 제품을 산불 피해복구에 써달라며 안양시에 기부 의사를 밝혀왔다.
센터는 이와 함께 추가적인 구호 물품을 모집하고 있다. 대상 품목은 두루마리 휴지, 마스크(KF94), 물티슈, 캔커피, 에너지바, 컵라면 등 총 6종이다. 오는 4일까지 자원봉사자, 단체, 기업의 참여를 받아 수집한 후 피해지역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센터(031-8045-2487)를 통해 가능하며, 센터 관계자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