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이준배 대표의원, 반도체·AI 산업 육성 위한 예산 확보 촉구

성남시의회 제301회 임시회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이준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성남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그는 신설될 ‘AI반도체과’와 본인이 발의한 인공지능(AI) 관련 조례를 언급하며,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예산 확보 및 정책 추진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 대표의원은 “조례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사업이 추진되려면 예산 수립 단계부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기업 지원 ▲인재 양성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의 요구와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사업 타당성 검토와 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 발주 필요성을 제안했다. 그는 이를 통해 기업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고, 반도체·AI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의원은 성남시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하려면 산업·행정·인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예산과 정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과의 매칭사업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시 집행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성남시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