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선정
– 강화된 평가 기준 충족…안전 문화 정착 기대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위험성평가에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고용노동부의 ‘사업장 위험성평가에 관한 지침’ 개정 이후 평가 기준이 강화된 상황에서 이뤄졌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월 북부청사의 인정심사를 신청하고 2월 현장 심사를 받았다. 이후 평가 기준을 충족해 2월 25일 최종적으로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심사는 고용노동부 고시 개정 이후 첫 평가로, 종합점수가 기존 70점에서 90점으로 상향되면서 기준이 강화됐다.
도교육청은 근로자의 참여를 독려하며 ▲유해‧위험 요인 발굴 ▲감소대책 수립 및 개선 활동 참여 ▲안전보건교육 실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게 됐다.
북부청사의 우수사업장 인정에 따라 도교육청은 교육기관 내 위험성평가의 전문성을 높이고, 근로 현장의 안전 문화 의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4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급 학교 등 교육기관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전 기관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를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철저히 이행할 방침이다.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제도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제도로, 사업장이 자체적으로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한 결과를 평가해 우수사업장으로 선정한다.
주요 심사항목으로는 ▲사업주의 관심도 ▲위험성평가 실행 수준 ▲구성원의 참여 및 이해 ▲재해 발생 수준 등이 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