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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 노년기 전환 사업’ 추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3월 17일부터 중장년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노년기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발달장애인 노년기 전환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인이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복지관은 사업체 참여하게 된 발달장애인과 시민옹호인을 1대1로 매칭하며,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은 개인별 맞춤 지원 계획을 수립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자립기술을 익히게 된다.

 

또한, 건강한 노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의 건강 유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발달장애인 당사자 간의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를 조성해 문화·여가 활동, 소집단 활동, 사회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참여 대상은 35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이다.

 

한편, 발달장애인 지원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관련 분야 종사자 및 은퇴자 등 누구나 시민옹호인에 지원할 수 있다.

 

시민옹호인은 발달장애 특성, 옹호 방법, 상담 기법, 의사소통 기술 등 전문 교육을 이수한 후 활동하게 된다.

 

김소영 관장은 “이번 사업은 기존의 돌봄 중심 자립 서비스에서 한 단계 발전해,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시민옹호인과 관계기관이 협력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발달장애인 노년기 전환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과 발달장애인은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지역융합서비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