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아하! 무한 놀이 체험’ 운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오는 17일부터 ‘아하! 무한 놀이 체험’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가 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스스로 놀이를 선택하고 체험하는 활동이다. 경기도 내 어린이집(3~5세)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체험교육원은 기존의 쉼 중심 공간이었던 ‘토닥토닥 쉼터’를 책과 놀이가 결합된 ‘신나는 책마루’로 새롭게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빅북과 이(e)북을 활용한 책 놀이 ▲전망대와 무지개계단을 이용한 신체 놀이 ▲퍼즐·블록 조작 놀이 등이 가능하다.
또한 2층 복도에는 ‘캠핑 공간’을 마련하고 캠핑 자동차를 설치했으며, ‘엉금엉금 정글’에는 사파리 탐험용 트럭을 배치해 유아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기존 체험관의 교재교구와 설비를 보강하고 새로운 교육자료를 추가해 놀이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했다. 체험관은 유아의 발달 특성과 교육과정을 고려해 구성됐다.
▲건축가 체험이 가능한 ‘거꾸로 마을’ ▲신체 활동과 모험을 경험하는 ‘엉금엉금 정글’ ▲창의적 탐구 활동을 할 수 있는 ‘엉뚱한 연구소’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됐다.
체험교육원은 올해 ‘놀이 서포터즈’를 운영해 현장 교사와 협력하며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체험 활동과 교육과정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 후기로 선정된 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무한 놀이 재초청 주간’을 운영해 유아들의 놀이 경험을 더욱 심화할 방침이다.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재영 원장은 “유아가 스스로 놀이를 선택하고 주도하는 경험을 통해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공식 누리집(https://www.goe-ah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