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춘천 27.7℃
  • 맑음서울 26.3℃
  • 맑음인천 24.2℃
  • 맑음원주 27.5℃
  • 맑음수원 24.8℃
  • 맑음청주 28.8℃
  • 맑음대전 28.8℃
  • 맑음포항 23.0℃
  • 맑음군산 24.6℃
  • 맑음대구 31.2℃
  • 맑음전주 26.2℃
  • 맑음울산 23.9℃
  • 맑음창원 26.4℃
  • 맑음광주 28.4℃
  • 맑음부산 23.8℃
  • 맑음목포 24.8℃
  • 맑음여수 25.0℃
  • 맑음제주 22.0℃
  • 맑음천안 27.3℃
  • 맑음경주시 28.3℃
기상청 제공

목포에서 지자체 최초 ‘혁신박람회’ 개최

전남도, 96~8일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서 진행

빈 건물·문화자원 활용해 혁신적 도시재생 모델 제시

전라남도가 지역 혁신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전파하는 박람회를 개최한다. 지자체에서 혁신을 주제로 한 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전남도가 전국 최초다.

전남도는 ‘기억의 터전위에, 혁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2019 전라남도 혁신박람회’를 개최한다.

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의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혁신사업의 성과를 발굴·확산한다는 목표다. 정찬균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혁신박람회는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준비하고, 그 과정에서 정비된 거리와 시설 등을 주민이 계속 활용하는 선순환 박람회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도시재생의 측면에서도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목포는 화신백화점과 양곡창고, 박석규미술관, 한미곡물상회와 같은 근대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도시다. 이같은 지역 자원과 목포 원도심의 빈 주택·상가를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원도심 공동화를 해결하고 창의적인 도시재생의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실제 주민들이 생활하는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 일원을 행사장으로 조성,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박람회 이후에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6일 오전 브라스밴드, 군악대 등이 참여하는 ‘혁신의 물결 퍼레이드’와 라퍼커션의 흥겨운 쌈바 공연을 박람회의 막을 올린다. 이어서 전남의 혁신정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혁신 현장 이어달리기’, 지역 혁신 포럼, 혁신 우수사례 경연대회 등이 이어진다.

특히 혁신의 주체인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해, 혁신의 가치를 전파하는 데 주력한다. 혁신지도 스탬프랠리와 혁신퀴즈 한마당, 청년밴드 경연대회는 관람객들이 혁신을 보다 친숙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도와준다.

이 밖에 가상현실(VR)체험, 근대의상 대여관, 한류콘텐츠 전시관, ‘왕년의 목포’ 테마부스, 전남도 출연기관의 기술·창업혁신 거리부스, 사회적기업·마을기업·자활기업 등의 특산품 판매장터가 운영돼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국가보훈부·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청년이 함께하는 ‘일일 나들이’ 프로그램 진행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노병구 기자 |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의 우울감과 고립감 등 해소를 위해 청년들이 함께 ‘일일 나들이’에 나서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가보훈부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20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소재 수원 복지타운에 거주하고 있는 고령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경기 김포시 일대를 돌아보는 ‘일일 나들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들이 프로그램은 고령으로 원거리 이동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나들이 행사에는 수원 복지타운 거주 국가유공자 140여 명이 참여한다. 또한, 국가유공자의 안전한 이동지원과 말벗 등 봉사활동을 위해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 국가보훈부 청년자문단과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청년보좌역, 복지타운 직원 등이 함께한다. 나들이 행사는 당일 오전 수원에서 김포로 이동해 김포 함상공원 관람과 중식, 그리고 김포 어시장을 비롯한 주변 관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나들이 후에는 청년자문단의 평가도 실시함으로써 향후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반영할 예정이다. 허지훈 국가보훈부 청년자문단장(청년보좌역)은 “젊은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