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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선택에 응원을!

청춘공방 17일 신촌 창천문화공원서 ‘Free Time Job’ 개최

17일 구직을 고민하는 청춘들을 위한 축제가 열린다.

대학생문화기획단 청춘공방은 신촌 창천문화공원에서 ‘Free Time Job’을 개최한다.

청춘공방은 ‘청춘의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다’라는 슬로건으로 창단된 대학생문화기획단으로, ‘Dream Blossom Festival’ 개최를 시작으로, Re:, 선택의 미로 전시회, 아파트대책위원회, 하현달(하루의 끝에 현실을 내려놓고 달리다), 식상한 마을까지 지금 청춘들의 고민을 대변해왔다.

이번에는 청춘들이 가장 고민하는 취업에 대한 생각과 제언을 담는다. ‘Free Time Job’은 사회적으로 정해진 가치를 대변하는 ‘Part Time Job’과 대비되는 개념. 취업을 위해 사회에서 요구하는 ‘스펙’을 천편일률적으로 좇는 청춘들이 자신만의 가치를 되찾을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구직을 주제로 ‘진정 내가 원했던 것’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청춘들은 ‘파트타입잡 그만두기’을 통해 자신을 억압하는 사회적 틀을 직면하게 된다, 이후 ‘win it 부서 탐방하기’, ‘love it 부서 탐방하기’, ‘vary it 부서 탐방하기’를 거치며 자신을 돌아보고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는 한편, 내 안의 다양성을 찾는다. 마지막으로 ‘Free Time Job 지원하기’를 계기로 자신의 선택에 대한 자신감을 선언하는 시간을 갖는다.

11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청춘들에겐 자신의 선택과 다짐을 기억하도록 사회적기업 담쟁이아이엠의 친환경 탈취제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redNblue의 ‘옥탑방 고양이’, ‘2호선 세입자’, 윤형빈 소극장의 ‘관객과의 전쟁’, 삼형제극장의 ‘죽여주는 이야기’ 등의 연극 공연과 KMCA의 ‘오즈의 미술관’, 하이아일랜드의 ‘해피인사이드’ 전시회 등도 열린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거리에서 일터로… 서울시,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자립 토대 놓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그냥 일자리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일자리’입니다” 서울시 동부병원 응급실 보조로 일하는 강 모 씨(65세)는 사업에 실패하고 가족과 헤어진 뒤로 노숙 생활을 하다가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재기에 성공했다. 강 씨는 그동안 받았던 따뜻한 응원과 지원을 되갚는단 마음으로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에 3년째 정기후원하고 있다.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2025년도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 지원에 들어간다. 시는 공동작업장, 공공일자리, 민간 일자리 등 올해 1,860개 일자리를 지원하고 신용회복, 직무역량 강화, 생애설계 컨설팅 등을 통해 단단한 자활·자립의 토대를 놓아준다는 계획이다.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는 초기에 일하는 습관과 의지 형성을 돕는 공동작업장에서 시작해 다음 단계인 공공일자리 시간제에서 전일제로, 최종적으로는 민간 일자리(경비·서비스직 등)로의 진입을 목표로 단계적 지원된다. 공동작업장에서는 쇼핑백 접기·장난감 조립 등 하루 4시간 내외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시간제 공공일자리로 넘어가면 하루 5시간 씩 환경 정비·급식 보조 등 근로 능력을 높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