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대전 초등생 사망사건 관련 긴급대책회의 개최
![(사진)서울특별시교육청 전경 신청사 이전 (2026. 2. )](http://www.ksen.co.kr/data/photos/20250207/art_17393467687669_a80c98.jpg)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지난 2월 11일, 대전 초등학생 사망사건과 관련해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열고 학교 안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부교육감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정책기획관, 안전총괄담당관, 유·초·중등교육과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해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돌봄교실 운영 학교에서 아동 보호를 최우선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등교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가까운 Wee센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
신학기를 앞두고 학교 학사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교내외 안전 점검을 실시해 미비점을 즉시 보완하기로 했다.
특히, 질환 교직원에 대한 복직 절차를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관리 방안도 논의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대책을 교육부 및 국회와 긴밀히 협의해 추진할 방침이다.
2월 12일에는 교육장 및 각 부서장이 참석하는 추가 대책회의를 열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구체적인 학교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오후에는 교육부 주재 회의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한 17개 시도교육감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사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서울의 모든 학교가 안전하고 행복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