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미래통일교육센터 개관 앞두고 교직원 통일교육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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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통일교육센터 개관 앞두고 교직원 통일교육<br>
시범 운영](http://www.ksen.co.kr/data/photos/20250207/art_17392729340137_c9782c.jpg)
경기도교육청이 10일 파주 적성면에 위치한 미래통일교육센터 개관을 앞두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통일교육 시범 연수를 운영했다. 교직원의 통일 인식을 높이고 안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오는 18일 센터를 공식 개관하고 3월부터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 연수는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의 ‘미래인재성장과정’ 연수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수는 ▲미래통일교육센터 전시실 관람 ▲북한이탈주민 초청 강연 ▲상승전망대 방문 등으로 구성됐다. 연천군에 위치한 상승전망대에서 참가자들은 접경 지역의 안보 현황을 살펴보고 통일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은 센터가 통일교육 전문 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적인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교직원 연수를 통해 ‘통일교육 하면 미래통일교육센터’가 떠오를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며 “센터가 통일교육의 종합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에서 운영하는 학생 대상 통일교육 프로그램은 학교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원스톱(one-stop) 지원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세버스, 강사비, 체험처 입장료, 중식비 등을 센터에서 전액 부담해 교사들의 인솔 부담을 최소화하고, 보다 효과적인 통일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