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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규모 사회적경제박람회 막 오른다

75~7일 대전컨벤션센터·무역전시관 일원서 개최

민관 협력·소통으로 사회적기업의 가치와 필요성 전파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사회적경제박람회가 다음달 5일 막을 올린다.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가 7월 5일부터 7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대구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박람회는 정부와 지자체, 전국 사회적경제조직이 함께한다.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전국협동조합협의회,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한국마을기업협회, 한국자활기업협회 등 사회적경제조직과 대전시, 기획재정부, 행안부, 고노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17개 중앙부처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부처 주도의 일방적인 행사가 아닌 소통과 연대를 강조하는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내일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민관이 기획단계부터 협력하며 사회적 가치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다진다. 정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비전선포식과 사회적경제 유공자 포상 기념행사, 정책홍보 및 상품 판매 전시관 운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 사회적경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국민과 지역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30여개 학술행사, 40여개의 문화공연 등을 통해 ‘빵을 팔기위해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취약계층을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판다’는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전파한다.



대전시는 이번 박람회에 전국에서 5만 여명의 사회적경제 관계자가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의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한 단계 더 발전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