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군포·의왕·과천, 저탄소 친환경 식단 레시피북 배포"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가 저탄소 친환경 식단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레시피북을 발간했다. 센터는 2일 '제철 식재료 저탄소 그린 식단과 맛나다Ⅱ'를 안양 등 4개 시의 학교 174곳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 레시피북은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해 탄소중립 식단을 제공하고, 학교 현장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급식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 지난해 4개 지역 영양 교사 11명으로 구성된 TF팀이 참여해 계절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26가지를 개발했다.
책자에는 각 메뉴의 조리 시간, 1인분 기준, 조리 팁 등이 상세히 담겼으며, 학교 급식과 연계한 식단도 함께 제시돼 실무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레시피북은 전자책으로도 제작돼 누구나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저탄소 식단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의 가치를 체감하길 기대한다"며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연계 식생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이번 발간 외에도 친환경 급식 관련 다양한 자료를 개발하며 지속 가능한 식생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