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독서로 이룬 북가든, 최우수 가족 2가족 선정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이 가족 독서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독서로 그린(Green) 북가든’ 시상식이 27일 개최됐다. 이 행사는 가족 독서를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최우수 가족으로는 1,088권을 대출한 조형천 가족(수원시)과 640권을 대출한 김호중 가족(화성시)이 선정됐다. 이들은 2월부터 11월까지의 도서 대출량과 독서진흥 프로그램 참여도를 기준으로 평가받았다. 수상 가족들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가족이 키울 수 있는 화분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조정수 경기평생교육학습관장은 “가족 독서를 통해 소통과 성장을 이룬 최우수 가족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학습관은 향후 세대 간 소통을 목표로 한 ‘세대공감 가족사랑 행사’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로 몇 년째를 맞이한 ‘독서로 그린 북가든’ 사업은 가족이 함께 독서를 즐기며 성장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은 이 사업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고 독서 습관 형성을 유도하는 등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독서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