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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 용인 민간임대 최초 지구단위계획안 결정 고시...임차인 모집 가속도

"다음 달 주택승인 서류 제출,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
GTX·수인분당선 등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서울 접근성, 교통 편의성도 크게 개선
첨단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경부고속도로 지화하 등 개발 호재 잇따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태훈 기자 | '용인 플랫폼시티'가 들어서는 구성역 인근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구성역개통에 이어 플랫폼시티 부지조성 공사가 첫걸음을 떼는 등 용인 플래폼시티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용인은 지금 '대개발시대'를 맞고 있다.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사업,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사업,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반도체 고속도로 구축 등 초대형 개발사업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대개발시대의 핵심사업으로 꼽히는 용인 플랫폼시티는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마북동·신갈동, 수지구 상현동·풍덕천동 일대 82만평 부지에 첨단산업과 상업, 주거, 문화, 복지가 어우러진 복합자족 경제신도시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플랫폼시티 최중심에는 GTX, 지하철,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구성역이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 수도권 남부의 교통 허브를 구축하고 EX허브(고속도로 대중교통 환승시설), 산학연이 어우러진 첨단산업단지, 컨벤션센터, 마이스(MICE), 대형쇼핑센터, 배후주거단지 등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판교테크노밸리(66만㎡, 20만여평)의 4배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플랫폼시티는 내년에 부지 조성공사에 착수한 뒤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도시에는 1만400세대가 들어서 2만8000여 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플랫폼시티는 판교테크노밸리를 뛰어넘는 경제 중심의 복합신도시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특히 광역교통망은 물론 문화·상업·복지 등 다양한 첨단시설이 조성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지원하는 배후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용인 플랫폼시티를 관통하는 광역교통망 구축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월말 GTX-A노선 구성역이 개통되면서 구성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14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 앞으로 GTX-A노선인 운정~서울역~삼성역~구성역~동탄역 전 구간이 연결되면 서울 접근성은 더욱 편리해진다.

 

용인 반도체 벨트를 잇는 '반도체 고속도로'의 구축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정부와 용인시는 '용인 플랫폼시티~삼성전자기흥캠퍼스~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안성을 연결하는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경부지하고속도로 사업도 본궤도에 올랐다. 최근 용인플랫폼시티를 중심으로 서울 양재~용인 기흥 구간(26㎞)의 경부지하고속도로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2027년 착공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플렛폼시티에서 경부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플렛폼시티IC(나들목)'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플랫폼시티 인근 아파트 분양시장에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실수요자의 시선을 끌고 있는 신규 아파트는 용인 플랫폼시티 중심지역인 구성역 인근에서 임차인을 모집하고 있는 민간임대아파트다.

 

시온시티플랜㈜은 지난 1일부터 경기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일원에 짓는 민간임대아파트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의 홍보관을 열고 임차인을 모집 중이다. 지하 5층, 지상 47층, 3개 동에 415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주상복합아파트다.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한 주민편의시설과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단지 안에 2100여㎡ 규모의 공원도 조성된다.

 

이 아파트는 △59㎡(전용면적 기준) A타입 124세대 △84㎡ B타입 289세대 △97㎡ C타입 1세대 △97㎡ D타입 1세대 등 415세대이다. 전체의 70% 가량이 실수요자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84㎡로 채워졌다. 2029년 10월 입주를 목표로 내년 중 착공 예정이다.

 

이 단지의 최대 강점은 GTX-A노선의 구성역과 수인분당선 구성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라는 점이다.

GTX를 타면 서울 강남권은 쉽게 오갈 수 있다. 향후 GTX-A노선 전 구간이 개통되면 서울역과 파주 운정역까지 연결돼, 교통 편의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용인 플랫폼시티'와 가깝다는 점도 장점이다. 플랫폼시티가 완공되면 이곳에 들어선 초대형 쇼핑센터는 물론 다양한 문화·복지·편의 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도 좋다.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구성초, 구성중, 구성고가 위치한 멀티 학세권이다. 단지 주변에 농협 하나로마트, 구성동 주민센터, 구성 파출소, 각종 병의원과 생활편의 시설이 입점한 메디컬 센터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사우스시티, 이마트, 보정동 카페거리 등도 가깝다. 여가 환경도 눈여겨볼 만하다. 에버랜드, 용인 민속촌, 호암미술관, 백남준 아트센터, 용인 자연휴양림 등이 인접해 있다.

 

이 단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임대보증금보증을 통해 임차인의 전세보증금의 안전성을 보장한다. 또 임대 기간 만료 후 분양 전환시 우선권이 부여돼 주거 안정성도 확보된다. 특히 10년 뒤 분양전환이 가능한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유형에 속한다. 10년 동안 직접 살아본 이후에 분양전환을 통해 소유권을 이전할 수 있다는 뜻이다.

10년 동안 소유하지 않은 상태로 거주하기 때문에 취득세 및 종부세 등 각종 세금에 대한 부담도 없다.

 

시행사 관계자는 "용인 플랫폼시티 인근에 들어서는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단지로 손색이 없다"며 "특히 GTX구성역이 가깝고, 입주 시기인 2029년에는 GTX-A 노선 전구간이 개통돼 구성역세권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는 청약 절차 없이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홍보관 방문 및 계약, 사업 일정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나 대표 문의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보관은 용인시 기흥구 구성로124에 있다.

시행은 시온시티플랜 주식회사, 시공예정사는 HL디앤아이한라㈜가 신탁은 무궁화신탁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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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포탈뉴스통신(정도일보)]